[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멕시코 음식'하면 혀끝을 강타하는 매운맛과 코끝을 자극하는 강렬한 향신료의 조화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멕시코 음식'에 관해 전체적으로 개괄하고 최고의 맛집들을 찾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god 박준형, 배우 정혜성, 멕시코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가 출연해 뜨거운 태양처럼 핫한 멕시코 음식을 맛본 소감을 고정 출연자들과 함께 나눈다.
박준형은 딸과 함께 멕시코 음식을 먹고 싶다는 '멕시코 음식 애호가'이고, 정혜성은 멕시코에 서 삼시세끼 타코만 먹었다는 타코 마니아라고. 그리고 크리스티안 부르고스는 멕시코 음식을 더 쉽게 설명해 주기 위해 찾아왔다.
이제 우리나라에도 멕시코 음식 애호가들이 늘어나고 관심도 폭넓어 졌다. 하지만 멕시코 음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낯선 요리다.
이날 '수요미식회'에서는 아직은 너무 어려운 멕시코 음식과 관련된 상식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우리에게도 친근한 타코, 브리또부터 아직은 낯선 퀘사디아, 엔칠라다까지 알아보고, 멕시코 음식의 주인공인 강렬한 소스들과 관련한 정보들을 접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멕시코 음식과 관련된 상식은 물론 미국식 멕시코 음식과 관련된 에피소드도 소개한다. 미국에서만 먹는 멕시코 음식인 텍스-멕스(Tex-Mex)에 담겨진 역사와 문화부터, 텍스-멕스와 오리지널 멕시코 음식의 차이점까지 크리스티안이 설명해 줄 예정이다.
이날 '수요미식회'에서도 '문 닫기 전에 꼭 가야할 식당' 세 곳의 맛집을 체험하고 평가한다. 멕시코의 뜨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식당들이란다.
한 곳은, 멕시코 현지의 맛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맛집이다. 이곳에서는 현지식 타코를 맛 볼 수 있다고.
또 한 곳은, 정성 가득한 멕시코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맛집이다. 이곳에서는 가정식 특유의 멈출 수 없는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마지막 한 곳은, 새로운 퓨전 멕시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맛집이다. 이곳에서는 한국 음식과 멕시코 음식이 조화를 이루는 퓨전 음식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고 영상에서는, 이들 중 한 맛집과 관련해 '멕시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도 인정한 맛집이라는 자막이 떴다. 이 맛집은 살사 소스가 기가 막히다고.
또 한 맛집과 관련해서는 박준형이 '진짜 대박 레알'로 인정한 멕시코 맛집으로 예고돼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또르띠야. 타코, 브리또, 퀘사디아, 엔칠라다, 파이타... 우리에게 잘 알려진 멕시코 요리를 잠시 둘러보자.
또르띠야(Tortilla, 토르티아, 또띠야, 토틸라)는 밀가루나 옥수수 가루를 이용해서 빈대떡처럼 만든 음식으로 멕시코 인의 주식이다. 또르띠야 속에 넣는 재료와 조리법에 따라 맛이 달라 부르는 이름도 다양하다.
타코(Taco, 따꼬)는 토르띠야를 반으로 접고 그 사이에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나 채소, 치즈 , 살사소스 등을 넣은 요리이다.
브리또(Burrito, 다른 표기: 부리토, 부리또 등)는 또르띠야에 밥, 콩, 치즈, 상추, 아보카도, 고기 등을 얹어 네모난 원통 모양으로 만들어 구운 후 소스를 발라 먹는 요리다.
퀘사디아(Quesadilla, 표기 : 퀘사딜라, 케사디야, 퀘사디아, 쿼사디야)는 또르띠야 사이에 치즈, 소시지, 콩, 야채 등을 넣어서 구운 뒤 반달 모양으로 잘라서 먹는 요리이다.
엔칠라다(Enchilada)는 옥수수 또르띠야에 소를 넣고 돌돌만 뒤 매운 고추 소스를 뿌려 먹는 음식이다. 소는 고기, 야채, 해산물, 채즈, 감자, 콩 등으로 이뤄진다.
파히타(Fajita, 다른 표기: 화히타, 화이타, 파지타)는 구운 쇠고기나 닭고기 등을 야채와 함께 또르띠야에 직접 싸서 먹는 멕시코 요리다.
화려한 입담만으로 침샘을 자극하는 맛있는 토크쇼를 표방하는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의 맛은 물론, 음식의 역사, 유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짚어주는 식당가이드 프로그램. 신동엽과 전현무가 공동진행하고 가수 이현우, 푸드스타일리스트 홍신애,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이 고정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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