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지상파는 물론 케이블채널의 대표 예능 출연을 확정지었다. 각종 대형 K팝 콘서트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리기 시작하며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범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케이블채널 엠넷은 '프로듀스 101'을 통해 프로젝트형 아이돌 그룹 아이오아이(I.O.I)와 워너원을 탄생시켰다. 시즌1을 통해 데뷔한 아이오아이는 지난해 최고의 신인 그룹으로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아이오아이는 활동 당시 강력한 음원 강자들 사이에서도 돋보이는 성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 음악 방송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연말 시상식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말 그대로 '대세'임을 입증했다.
그러나 아이오아이의 방송 출연은 쉽지 않았다. 특히 지상파에 완전체로 출연하는 것은 더욱 쉽지 않은 일이었기 때문에 더욱 안타까움이 더해졌다.
아이오아이의 활동 종료 이후 엠넷은 '프로듀스 101 시즌2'를 론칭했고, 남자 아이오아이로 불리는 프로젝트형 아이돌 그룹 워너원을 데뷔시키게 됐다.
워너원은 아이오아이에 비해 지상파 프로그램 출연 등이 더욱 순조로워 보이는 인상을 주고 있다. 현재 워너원은 'SNL 코리아9', '해피투게더', '이불 밖은 위험해', '한끼줍쇼'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을 확정,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상파 3사(KBS, MBC, SBS)의 간판 음악방송 프로그램 출연 역시 아이오아이 때와 비교했을 때 비교적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상파 3사 음악방송 관계자들 모두 워너원 출연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워너원은 방송 출연 뿐 아니라 각종 대형 K팝 콘서트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리며 다양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외에도 워너원은 해외 활동 등 폭 넓은 활동을 예고하기도 해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