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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황수경 '돌잔치도 직접 진행한 대표 아나운서의 이력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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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황수경 '돌잔치도 직접 진행한 대표 아나운서의 이력 보니'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09.2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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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백년손님' 아나운서 황수경이 아들 돌잔치를 직접 진행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그의 경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KBS 1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황수경은 KBS 1TV '뉴스광장'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지난 1998년부터 2015년까지 KBS 1TV '열린음악회'를 무려 17년 동안이나 진행하며 높은 인지도를 쌓았다. 

'백년손님' 아나운서 황수경이 아들 돌잔치를 직접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 =SBS '자기야-백년손님' 제공]

황수경은 1997년에는 KBS 1TV '뉴스9'의 앵커를 맡기도 했으며 KBS 2TV 'VJ특공대'(2000) KBS 1TV '낭독의 발견'(2003) KBS 2TV '스펀지'(2003) KBS 1TV '바른 말 고운 말'(2009) KBS 2TV '게임쇼 기막힌 대결'(2009) KBS 1TV '일류로 가는 길' KBS 2TV '여유만만'(2011) 등 뉴스를 비롯해 교양과 예능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매력 넘치는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지난 2002년에는 제29회 한국방송대상 아나운서상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제9회 KBS 연예대상 쇼오락 MC 부문 최우수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2015년 오랜 기간 몸담았던 KBS에서 퇴사한 이후 지난해에는 드라마 토크쇼 O tvN '금지된 사랑'과 EBS 2TV '니하오 차이나'를 진행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 왔다.

다방면에서 탁월한 진행 능력을 드러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황수경은 28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 출연해 아들의 돌잔치를 직접 진행한 경험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녹화에서 황수경은 "아들 돌잔치 때, 남편 후배가 사회를 봐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전문 진행자 출신인 황수경은 이를 견디기 어려웠다고. 그는 "돌잔치 마지막에는 '지금까지 애써주신 진행자 분께 다시 한 번 응원의 박수 부탁드립니다'라고 마무리까지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날 황수경과 함께 출연한 전문MC 허참도 아들 결혼식 당시 마이크 테스트를 했던 경험을 공개해 현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자기 아들 돌잔치를 진행한 황수경의 자세한 에피소드는 2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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