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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말컹 멀티골' 경남, 클래식 승격 9부 능선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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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말컹 멀티골' 경남, 클래식 승격 9부 능선 넘었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10.08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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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K리그 챌린지 부동의 1위 경남FC가 클래식 승격의 9부 능선을 넘었다.

경남은 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33라운드에서 말컹의 멀티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승점 70(21승 7무 5패)을 확보한 경남은 남은 경기에서 승점 1만 추가해도 클래식 승격을 확정짓게 된다.

반면 2위 부산(승점 61)은 경남과 격차가 승점 9까지 벌어져, 챌린지 우승의 꿈을 접어야 할 위기에 놓였다.

▲ 말컹이 8일 부산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외국인 공격수 말컹이 경남의 승리를 이끌었다. 말컹은 전반 26분 정원진의 크로스를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오른발 슛으로 연결, 부산 골문을 열었다. 후반 18분에는 최재수의 크로스를 헤더 골로 마무리,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2골을 넣은 말컹은 올 시즌 22골을 터뜨리며 챌린지 득점왕을 예약했다. 2위 라울(안산, 14골)과는 무려 8골차다.

아산 무궁화는 서울 이랜드를 꺾고 3위로 올라섰다.

아산은 아산이순신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홈경기에서 한의권, 이재안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50 고지를 밟은 아산은 성남FC(승점 49), 부천FC(승점 48)을 제치고 3위로 점프했다.

부천은 홈에서 안산과 공방전 끝에 1-1로 비겼다.

승점 48을 확보한 부천은 5위에, 승점 31을 기록한 안산은 9위에 각각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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