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걸그룹 H.U.B의 막내 멤버 효선(20)이 같은 팀원인 루이 와타나베에 이어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23일 소속사 측은 "KBS 2TV 신개념 오디션프로그램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 출연을 확정 지었다"며 "효선은 이번 주 토요일 방송분부터 출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 유닛은 연예계 데뷔 경력이 있지만 큰 빛을 보지 못한 아이돌 및 가수들을 오디션을 통해 경쟁시켜 재발굴해 내겠다는 기획을 가진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상파 채널인 KBS를 통해 방송된다는 부분에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미 효선은 지난 19일 네이버와 V LIVE 더 유닛 채널을 통해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대중들의 관심을 끈 바 있다.
티저 영상 속 효선은 걸크러쉬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강렬한 포즈를 보여주다 갑자기 귀여운 미소를 지으며 반전매력을 표현했다. 팬들은 효선이 가수 춘자의 느낌도 있다며 '춘자 언니'라는 별명도 지어주는 등 큰 관심을 보인 바 있다.
현재 '더 유닛'은 하반기 지상파 예능 중 가장 이슈를 모으고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대형 스타들이 대거 발굴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중 효선이 얼마나 활약을 해 스타로 발돋움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효선의 더 유닛 출연으로 H.U.B는 멤버 둘을 아이돌 오디션프로그램에 동시에 출전시키는 팀이 됐다.
H.U.B의 일본인 멤버 루이는 이미 종합편성채널 JTBC '믹스나인'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했다. '믹스나인' 역시 '더 유닛'과 비슷한 콘셉트의 오디션프로그램으로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다.
공교롭게도 한팀인 루이와 효선은 종합편성채널과 지상파 기대 예능프로에 각각 출연하며 경쟁을 펼치게 됐다.
'더 유닛＇은 오는 28일 오후 9시 15분 처음 방송된다. '믹스나인'은 다음날인 29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첫 방송이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