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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믹스나인' 승리, 양현석 디스? "다른 기획사들은 YG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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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믹스나인' 승리, 양현석 디스? "다른 기획사들은 YG와 다르다"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10.27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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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믹스나인’ 제작발표회에서 승리가 YG엔터테인먼트와 다른 소속사들을 비교하며 양현석 프로듀서를 디스했다.

27일 오후 서울특별시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7층 셀레나홀에서 진행된 ‘믹스나인’ 제작발표회에서 승리는 ‘믹스나인’ 스페셜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면서 느낀 점들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승리는 “‘믹스나인’에 참가하면서 양현석 회장님과 함께 다른 기획사 연습생들과 대화를 많이 나눴다. 대부분의 기획사들이 YG와 다르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믹스나인' 제작발표회에 빅뱅 승리가 참여했다. [사진 = 스포츠Q DB]

 

이어 승리는 “대부분의 대표님들이 연습생들을 아끼고 좋아하는 마음에 혼도 안 내고 별로인 부분도 별로라고 말씀을 못 하시더라”라며 “그 방법이 가수를 꿈꾸는 연습생들에게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승리는 “빅뱅으로 활동하면서 쌓아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이야기를 해줬다. '믹스나인'은 단순한 스타를 뽑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진단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의사처럼 연습생들의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에 대해 정확하게 진단을 내려주는 것이 나의 일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승리는 “양현석 회장님께 저에게 정말 많이 슬리퍼를 던지셨다. 그 슬리퍼만 모아도 가게를 차릴 수 있을 정도다”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에 양현석 프로듀서는 “승리를 엄하게 키우긴 했다. 승리가 분위기를 띄워줘 긴장된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라며 유쾌하게 받아들였다.

‘믹스나인’은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 프로듀서가 크고 작은 기획사를 탐방하며 수많은 스타 아이돌 지망생들을 직접 만나고, 잠재력을 가진 보석을 발굴해 프로젝트 그룹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믹스나인’은 오는 29일 오후 4시 50분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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