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믹스나인’ 제작발표회에서 한동철 PD가 경쟁 프로그램 ‘더 유닛’을 언급하며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특별시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7층 셀레나홀에서 진행된 ‘믹스나인’ 제작발표회에서 한동철 PD는 ‘믹스나인’의 기획 의도에 대해 “뻔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시청자에게 많은 젊은이들이 꿈을 꾸며 살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만든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동철 PD는 ‘더 유닛’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더 유닛’이라는 프로그램이 토요일 밤에 방송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 프로그램을 어떻게 만들었는지를 잘 모른다. 그 프로그램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어떤 부분이 다르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더 유닛’이라는 프로그램을 잘 모른다”라고 대답했다.
또한, 한동철 PD는 “9명이 출연한다는 부분이 같다고 했는데, 그 부분은 나조차도 신기하게 느껴진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믹스나인’은 5회까지 촬영이 진행된 상황이다. 한동철 PD는 “다른 프로와 다르게 오디션 참가자들이 어떻게 오디션을 참가하게 됐는지 과정을 3~4회까지 보여드릴 예정이다”라며 ‘믹스나인’만의 차별화된 부분을 전했다.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그리고 ‘프로듀스 101’까지 매번 재미와 화제성을 잡았던 한동철 PD가 이번에는 YG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녀 성대결이라는 신선한 콘셉트의 ‘믹스나인’은 성공할 수 있을까?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나인’에서는 남자 아이돌 그룹과 여자 아이돌 그룹 중 대결에서 승리한 그룹만이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된다. ‘믹스나인’은 오는 29일 오후 4시 50분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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