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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네이마르 퇴장 공백? 카바니-디마리아 있잖아! [프랑스 리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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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네이마르 퇴장 공백? 카바니-디마리아 있잖아! [프랑스 리그1]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10.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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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거친 태클에 열 받아 퇴장당한 네이마르가 없어도 그리 타격이 없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프랑스 내에서만큼은 역시 '극강'이다. 

PSG는 28일 오전(한국시간) 안방인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에서 니스를 3-0으로 한 수 지도했다.

브라질 에이스 네이마르가 없으니 우루과이 에딘손 카바니, 아르헨티나 앙헬 디 마리아가 날아다녔다. 네이마르는 전 라운드 마르세유전에서 악의적 파울을 못 견디고 퇴장당했다.

네이마르와 페널티킥으로 갈등을 빚은 카바니는 전반 3분 디 마리아의 프리킥을 머리로 연결, 골망을 가르더니 31분에 또 디 마리아의 도움을 받아 골키퍼까지 제치고 득점했다.

기세가 오른 PSG는 후반 7분 상대 수비수 단테의 자책골까지 더해 3골차 완승을 거뒀다. 네이마르에 의존하지 않고도 리그에서는 완승을 거둘 수 있는 힘을 증명한 한판이었다.

카바니는 시즌 10, 11호골로 득점 레이스에 불을 지폈다. 1위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와 격차는 2골이다. 팀 내에서는 선두다. 네이마르보다 4골 더 넣었다.

‘한 물 갔다’는 평을 받은 디 마리아는 부활했다. 킬리안 음바페, 카바니와 짝을 이뤄 공격수로 나선 그는 중원을 휘젓고 다녔다. 과거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시절을 보는 듯한 움직임이었다. 

정상 탈환을 노리는 PSG는 9승 2무(승점 29)로 독주 체제를 공고히 했다. 아직 11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디펜딩 챔피언 모나코(7승 1무 2패, 승점 22)와 차이를 벌렸다.

니스는 3승 1무 7패(승점 10)로 1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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