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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9주 째 결방… 유재석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등 방송 밖 활약은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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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9주 째 결방… 유재석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등 방송 밖 활약은 '활발'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11.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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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MBC의 간판예능 '무한도전'이 9주 째 결방을 이어가고 있다. '무한도전'은 지난 9월 4일 시작된 MBC 총파업 이후 방송 재개의 가능성을 보여주지 않으며 꾸준히 결방 중이다.

4일 오후 6시 20분 방송예정이었던 '무한도전'은 이번주에도 결방한다. 해당 시간에는 재방송 격인 '무한도전 스페셜'이 방송된다. '무한도전'이 9주 간 결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방송 밖 '무한도전'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국민예능'이라고 불리는 무한도전인 만큼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첫번째 주자로 선정되며 눈길을 끌었다. '무한도전'은 두 차례의 봅슬레이 특집 등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에 앞장선 바 있다.

 

'무한도전' 멤버들 [사진 = 스포츠Q DB]

 

'무한도전' 멤버들의 성화봉송 주자 선정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팬들에게는 다소 아쉬움을 선사하고 있다. '무한도전'이 정상방송 중이었다면 이번 성화봉송 역시 특집으로 다뤄지며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무한도전'의 연출을 맡아온 김태호PD는 꾸준히 SNS를 통해 정치적 의견을 드러내왔다. '무한도전' 자막을 통해서도 유쾌한 정치풍자를 해온 김태호 PD인 만큼 '무한도전'은 MBC가 정상화 될 때까지 당분간 계속될 예정이다.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결방 첫 주에 지난 정권의 지상파 언론장악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공범자들'을 추천하기도 했다. 당시 김태호PD는 ''무한도전'이 결방하는 이유'라며 '공범자들'의 포스터를 SNS에 게시했다.

'무한도전'의 정상화는 언제쯤 가능할까? 아직까지 촬영 재개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 가운데 '무한도전' 애청자들은 하루빨리 방송이 재개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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