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새롭게 시작한 JTBC의 연애 매칭 프로그램 '이론상 완벽한 남자'가 저조한 시청률로 첫 스타트를 끊었다.
1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JTBC '이론상 완벽한 남자'는 1.6%(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된 '팬텀싱어2' 마지막회보다 3.3%P 하락한 시청률 수치다.
'이론상 완벽한 남자'는 지난 추석 방송된 JTBC의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이다. 빅데이터 분석 및 각종 통계 분석으로 이론상 완벽한 남자를 소개시켜주는 독특한 연애매칭 프로그램인 '이론상 완벽한 남자'는 신선함으로 방송 당시 화제를 모았다.
MC 역시 JTBC의 연애상담 프로그램 '마녀사냥'에서 활약한 신동엽이 맡았다. 이밖에도 김희철, 레이디 제인, 딘딘 등 예능계에서 호평받아온 게스트들이 패널로 출연했다.성의학 전문가 강동우가 출연해 '이론상 완벽한 남자'의 전문가 패널로 조언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독특한 예능 소재에도 불구하고 '이론상 완벽한 남자' 첫방송은 처참한 시청률을 거뒀다. 최근 JTBC 예능과 드라마가 시청률 승승장구를 이뤄내고 있는 것과 비교하자면 더욱 비교되는 수치다.
'이론상 완벽한 남자'는 JTBC의 대표 음악예능 '팬텀상어2'의 후속 예능으로 방송되고 있다. 그러나 '팬텀싱어2'가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았던 것과 달리 '이론상 완벽한 남자'는 부진을 피하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론상 완벽한 남자'가 첫방송의 아쉬운 시청률을 극복하고 JTBC 예능의 자존심을 살릴 수 있을까? 이제 첫방송이 방송된 '이론상 완벽한 남자'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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