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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한서희, 하리수 이어 유아인과? '애호박'논란, 인스타그램에 '페미니스트'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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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한서희, 하리수 이어 유아인과? '애호박'논란, 인스타그램에 '페미니스트' 논쟁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11.25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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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한서희가 하리수와 설전을 벌인데 이어 이번에는 배우 유아인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판했다.

25일 한서희는 자신의 SNS에 "여성이니까 여성인권에만 힘쓴다. 흑인한테 백인 인권운동하라는 거랑 뭐가 다른건지. 페미 코스프레하고 페미 이용한 건 내가 아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는 최근 한서희를 둘러싼 '페미니스트 논란'에 대한 것으로 추측된다. 한서희는 "트랜스 젠더 인권은 챙기지 않는다"는 발언을 해 하리수에게 공개적으로 비판받은 바 있다. 

 

한서희가 유아인을 저격한 것으로 추측되는 게시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사진 = 스포츠Q DB, 한서희 인스타그램]

 

또한 한서희가 말한 '여성인권에만 힘쓴다'라는 발언은 최근 SNS로 논란이 된 유아인을 저격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유아인은 지난 24일 트위터에서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였다. 

유아인은 SNS를 통해 한 네티즌에게 "애호박으로 맞아볼래?"라는 트위터를 남겼고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비판이 있었다. 유아인은  "애호박 드립으로 성별 모를 영어 아이디님께 농담 한마디 건넸다가 여혐한남-잠재적 범죄자가 되었다"며 트위터 내 자신에 대한 비난에 반응했다.

유아인은 "여성이니까 여성인권에만 힘쓴다는 말은 남성들에게 남성이니까 남성 인권에만 힘쓰라는 말과 같다. 타인의 이해와 존중을 원한다면 개인에 매몰되지 말고 타인을 존중하며 함께하라는 말씀 드렸던 것"이라는 트윗을 남겼다. 

한서희의 '유아인 저격'이 회자되며 다시 페미니스트라는 단어가 누리꾼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페미니스트는 여성인권운동가, 여성주의자를 뜻하는 말이다. 한서희는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정의하며 '페미 여신'으로 일부 누리꾼들에게 각광받았다.

한서희는 2012년 방영된 '위대한 탄생3'에 참가자로 참여했다. 이후 빅뱅 탑과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현재 한서희는 데뷔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서희의 SNS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예정이다. 유아인과 누리꾼의 설전이 25일 뜨거운 감자로 불거진 가운데 한서희까지 논쟁에 참여하며 스타들의 SNS 사용과 관련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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