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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남편 왕진진(전준주) "故장자연과 만난 적이 있다"(낸시랭 왕진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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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남편 왕진진(전준주) "故장자연과 만난 적이 있다"(낸시랭 왕진진 기자회견)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12.30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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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팝 아티스트 낸시랭(본명 박혜령)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이 故장자연과 만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팝 아티스트 낸시랭은 30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혼인신고를 한지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억측으로 마음을 다쳐서 가슴이 아프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날 "질문에 있어서 피할 이유가 없으므로 모든 사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취한 왕진진은 "과거 사건을 전부 열거할 수 없지만 수면 위로 장자연 사건을 끌어올리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낸시랭 왕진진(전준주) 부부 [사진= 주현희 기자]

 

故장자연의 편지를 언론에 공개해 사법기관의 처벌을 받은 경험이 있는 왕진진(전준주)은 "장자연을 만난 적 있다"며 당시에 10대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자연 편지에 대해 창작 생활을 하며)'슬기로운 감빵 생활'을 했다는 주장은 기분이 몹시 나쁘다"고 말한 뒤 즉답을 피했다. 

이날 계속된 장자연 관련 진실 요구에 왕진진(전준주)은 장자연 친필 편지를 공개했다.

전자발찌 착용설에 대해서도 왕진진은 "발찌를 차고 있다 없다란 사항이 왜 그렇게 궁금한 건지 모르겠다"며 "최근 낸시랭과 재회를 한 상황에서 내 아내가 되는 사람이 '왜 과거의 부분들로 인해 질타를 받아야 하는가'란 사실에 죄책감이 들었다"며 기자회견을 통해 의혹이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보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낸시랭 왕진진 부부만 등장했으며 법무팀은 함께하지 않았다. 이날 등장한 낸시랭의 지인은 "두 사람은 용산구청에서 혼인 신고를 한 게 맞다"고 전했다.

낸시랭은 지난 27일 트위터를 통해 왕진진 회장과 혼인신고서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고 결혼을 알렸다. 미술계와 방송계를 넘나들며 이름을 알린 낸시랭은 미국 국적자로 홍익대 서양화과 학사 석사를 마치고 1999년부터 팝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낸시랭은 지난 27일 트위터를 통해 왕진진 회장과 혼인신고서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고 결혼을 알렸다. 미술계와 방송계를 넘나들며 이름을 알린 낸시랭은 미국 국적자로 홍익대 서양화과 학사 석사를 마치고 1999년부터 팝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낸시랭과 혼인 신고를 마친 왕진진은 세간에 알려진 바와 달리 1980년 전라남도 강진 출생이다. 이날 왕진진은 나이에 대해서도 "서류상 실제 나이는 1980년생이다"라며 "사실은 내가 1971년생이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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