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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동창' 이대호와 한솥밥, 롯데자이언츠 채태인 이적 소감은?

기사승인 2018.01.12  16: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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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경기하는 상상을 해보면 벌써부터 설렙니다.”

꿈에 그린 고향에서 야구하게 됐기에 감회가 남달랐다. FA(자유계약선수) 내야수 채태인(36)이 멀리 괌에서 롯데 이적 소감을 전해왔다. 롯데 팬들은 중학교 동창 이대호(36)와 선수 황혼기를 보내게 된 채태인에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 채태인이 '사인 앤드 트레이드' 방식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됐다. 채태인의 반대급부로 새롭게 넥센 유니폼을 입게 된 박성민은 울산공고를 졸업하고 2017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전체 33순위)에서 롯데에 지명된 좌완 유망주다. 지난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7경기에 등판해 1승 4패 평균자책점 9.11을 기록했다. 박성민은 현재 개인 운동을 하고 있으며, 추후 확정될 선수단 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롯데와 채태인의 원 소속 구단인 넥센 히어로즈의 선수 거래는 ‘사인 앤드 트레이드’ 방식으로 이뤄졌다.

넥센은 “지난 10일 오전 채태인과 계약기간 1+1년, 계약금 2억 원, 연봉 2억 원, 옵션 매년 2억 원 등 총액 10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고, 한국야구위원회(KBO) 승인 절차를 완료한 금일 오전 롯데 좌완투수 박성민(20)과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와 넥센의 합의 하에 진행된 이번 트레이드로 채태인은 새 팀에서 올 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됐으며, 롯데 역시 FA 선수 영입에 따른 보상금 지급 등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베테랑 내야수를 영입하게 됐다. 채태인의 계약금과 연봉은 롯데에서 부담한다.

부산이 고향인 채태인은 현재 괌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롯데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부산에서 태어나 롯데를 동경하며 자라온 제가 17년이란 시간을 돌고 돌아 고향으로 돌아온 감정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사직구장에서 롯데 유니폼을 입고 경기하는 상상을 해보면 벌써부터 설렙니다”라고 고향팀의 일원으로 뛰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 부산 대신초등학교 시절 채태인(앞줄 가운데). [사진=롯데 자이언츠 페이스북 캡처]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게 된 채태인은 중학교 동창인 이대호와 20여년 만에 한 팀에서 뛰게 됐다. 둘은 부산 대동중 시절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다.

프로에 온 뒤에도 두 선수는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다. 경기 전 장난을 치는 장면이 자주 목격됐다. 롯데 팬들은 1루와 지명타자 자리를 나란히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개띠 동갑내기 스타들이 올해 일을 내주길 기대하고 있다.

채태인이 그런 팬들의 기대를 모를 리 없다.

“팬들께서 보내주신 환영과 응원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라며 소감을 이어간 채태인은 “정말 감사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쉽지 않은 결정을 해주신 롯데와 넥센 관계자들께도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팬들과 구단이 원하는 채태인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고 더그아웃에서는 팀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마쳤다.

■ 채태인 프로필

△ 포지션 = 내야수(좌투좌타)
△ 신장/체중 = 187㎝ / 94㎏
△ 출신학교 = 대신초-대동중–부산상고
△ 경력 = 삼성(2007~2015년), 넥센(2016~2017년)
△ 통산기록 = 프로 1군 11시즌 타율 0.301(3202타수 965안타) 100홈런 550타점, 출루율 0.371, 장타율 0.457

 

이세영 기자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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