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복면가왕'이 새로운 '절대가왕' 등장에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파업 이후 주춤했던 '복면가왕'의 시청률은 다시 10%대 이상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1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MBC '미스테리음악쇼 복면가왕'은 12.5%(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과 동률이다.
'복면가왕'은 최근 장기집권 가왕의 부재로 화제성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그 뿐만 아니라 MBC 파업으로 인한 장기 결방으로 방송 정상화 이후에도 시청률이 큰 폭으로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새려운 복면가왕 레드마우스의 등장으로 '복면가왕'은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15일 방송으로 4연승을 차지한 레드마우스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레드마우스로 유력하게 추측되는 가수는 선우정아다. 선우정아는 지난 2006년 1집 앨범 ‘Masstige’로 데뷔했다. 이후 ‘봄처녀’, ‘그러려니’, ‘4X4’ 등을 발표했다. 또한,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종합분야 올해의 음악인상,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장르분야 최우수 팝 음반상을 수상하며 솔로 여가수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에는 신곡 ‘고양이’를 발표하며 아이유와 완벽한 하모니를 자랑했다.
'복면가왕'의 최장기 집권은 아홉 번의 방어전에 성공한 '우리동네 음악대장' 하현우다. 당시 '복면가왕'은 최전성기를 누렸다. 하현우는 국카스텐의 보컬로 '복면가왕' 이후 더 높은 인지도를 가지게 됐다.
선우정아 역시 인디 씬에서 사랑받고 있는 가수다. '음악대장' 하현우처럼 레드마우스가 '복면가왕' 제 2의 전성기를 불러올 수 있을까? 새로운 절대강자 가왕의 등장에 '복면가왕'의 시청률 역시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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