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이승기가 군 제대 이후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연예계 대표 만능엔터테이너로 꼽히는 이승기가 보여 줄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최근 군 제대한 이승기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화유기', 지상파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를 복귀작으로 선택했다.
드라마 '화유기'가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지만 그는 작품 속 '손오공'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변함없는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도 이승기는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며 관심 받고 있다.
이승기가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을 오가며 보여주고 있는 활약이 누리꾼들을 비롯한 대중들에게 낯선 모습은 아니다. 그는 군 입대 전에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며 최고의 자리를 유지했다.
2004년 '내 여자라니까'를 발표하며 데뷔한 이승기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대세 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 해 연말 시상식 신인상 부문의 주인공이 된 이승기는 이후 '하기 힘든 말', '제발', '원하고 원망하죠', '삭제', '결혼해줄래', '우리 헤어지자', '사랑이 술을 가르쳐', '연애시대', '되돌리다' 등의 대표곡들을 남겼다.
가수로서 입지를 다진 이승기는 연기자로 변신하며 또 다른 재능을 보이기도 했다. 이승기는 시트콤 '논스톱5' 출연을 시작으로 KBS 주말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후 이승기는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더킹 투하츠', '구가의 서', '너희들은 포위됐다'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고 지난 2015년에는 '오늘의 연애'로 스크린에 도전하기도 했다.
가수 활동과 연기자 활동에서 모두 성공을 거둔 이승기는 KBS 2TV '1박 2일'을 시작으로 예능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보이기도 했다. 이승기는 '인기가요', '강심장' 등의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하기도 했고, '꽃보다 누나'를 통해서는 이서진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짐꾼임을 확인시켰고, '신서유기'에서는 보다 거침없어진 발언과 행동으로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승기는 군 제대와 동시에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승기가 앞으로 가수로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주게 될지, 이후 그가 어떤 작품들을 선택하며 꾸준하게 사랑받게 될지 기대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