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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화유기' 이승기, 오연서에 "난 요괴고, 넌 먹이야" 양념장 두고 다투자 차승원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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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화유기' 이승기, 오연서에 "난 요괴고, 넌 먹이야" 양념장 두고 다투자 차승원 '미소'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1.2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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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화유기'의 이승기가 오연서에게 정체성을 강조하며 선을 그었다. 마이클리와 만남에 마음이 흔들렸지만 양념장을 버리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 김병수, 김정현)에서는 이승기(손오공 역)와 오연서('삼장' 진선미 역)가 양념장을 두고 다투는 장면이 그려졌다.

 

'화유기'의 이승기가 오연서에게 정체성을 강조하며 선을 그었다. [사진 = tvN '화유기' 방송 화면 캡처]

 

이날 오연서는 마이클리(조나단 역)와 만남 이후에 이승기를 찾아갔다. 이승기가 양념장을 만들어 보관하고 있다는 말에 따지려 든 것. 하지만 이승기는 자신이 애써 만든 양념장을 절대로 버리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난 요괴고, 금강고 빼면 넌 먹이야"라며 심한 말을 뱉은 이승기에게 오연서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난 어쩌면 너가 날 먹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구나"라며 슬픈 표정을 지은 오연서는 "우리 정체성을 잊지 않기 위해 양념장 버리지 마"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이를 뒤에서 지켜보던 차승원(우마왕 역)은 "오늘은 편하게 잠들겠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였다.

마이클리와 사소한 만남조차 질투심에 타올랐던 이승기가 오연서와 신분 차를 극복하고 어떤 관계를 유지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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