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MBC와 SBS가 새 토요 저녁 드라마 대결을 펼친다. MBC는 '데릴남편 오작두'를, SBS '착한 마녀전' 첫 방송을 시작하며 눈길을 모았다.

3일 오후 8시 45분에는 '데릴남편 오작두'와 '착한 마녀전'이 첫 방송 된다. 두 드라마는 첫방송과 2화를 연속 방영하며 토요 드라마 대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미 KBS 2TV의 '황금빛 내 인생'이 '국민드라마'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황금빛 내 인생' 종영 후 주말드라마 판도 역시 주목받고 있다. '황금빛 내인생'은 이번주말 종영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데릴남편 오작두'와 '착한 마녀전'은 '황금빛 내 인생'에 대항하기 위해 1,2회 연속 방영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캐스팅 역시 화려하다. '데릴남편 오작두'는 이미 다수의 일일드라마, 주말드라마에서 활약한 배우 유이와 김강우를 캐스팅했다. '데릴남편 오작두'는 '데릴 남편'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착한 마녀전'은 이다해의 1인 2역이 눈에 띄는 작품이다. 이다해는 '착한 마녀전'에서 선한 차선의와 악한 차도희, 1인 2역을 연기한다.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사랑받은 배우 류수영이 남자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황금빛 내 인생'의 후속 드라마 '같이 살래요'는 3월 17일 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주말 드라마인 KBS 주말드라마의 2주 간 부재 동안 '착한 마녀전'과 '데릴남편 오작두'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황금빛 내 인생'이 압도적인 인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SBS와 MBC의 토요 드라마 대격돌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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