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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데릴남편 오작두' 유이, '유력 살인범' 최성재 얼굴 떠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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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데릴남편 오작두' 유이, '유력 살인범' 최성재 얼굴 떠올리다!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3.31 2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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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MBC 주말 특별기획 ‘데릴남편 오작두’ 속 한승주(유이 분)가 살인범으로 추정되는 오병철(최성재 분)의 얼굴을 기억해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연출 백호민, 극본 유윤경)에서는 계약 결혼이 끝난 오작두(김강우 분)가 곁을 떠난 사이 정체불명의 위협을 받게 된 유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  MBC 주말 특별기획 ‘데릴남편 오작두’ 방송 화면 캡쳐]

 

계약이 끝난 후 김강우는 슬픔에 빠진 유이에게 “힘든 일 있으면 내가 있는 곳으로 와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이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내가 살던 곳에서 버텨야죠. 힘들 때마다 도망갔으면 난 이만큼도 못 왔을 거예요”라고 그 간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그는 이어 “앞으로 그런 일이 또 있으면 안 되잖아요”라며 지난 사건에 대한 공포를 떨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김강우와 영화를 보기 위해 영화관을 찾은 유이는 오지 않는 김강우를 기다리며 하염없이 시간을 보냈다. 한참을 기다려도 김강우가 오지 않자 영화관을 빠져나가던 유이는 한 남성과 부딪히게 된다. 그 남자의 정체가 바로 최성재였던 것. 당시 이상함을 느끼지 못했던 유이는 자리를 벗어났다.

김강우에게 바람을 맞은 뒤 홀로 생활을 시작한 유이는 자동차 앞쪽 보닛에 놓여 있는 자신의 사진과 경고장을 발견하고 두려움에 떤다. 여러 장의 사진은 빨간 펜으로 엑스자 표시와 함께 잔뜩 훼손돼 있었다. 

이 광경에 당황한 유이는 어쩔 줄 몰라하며 "나 그 사람 본 것 같아. 나 죽이려는 사람"이라며 최성재의 얼굴을 떠올렸다.

그간 정체를 알 수 없었던 최성재에 대하여 앞선 회차에서 단서를 줬다. 최성재가 10년 전 한승주가 연출했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동세라의 남편이라는 힌트였다. 최성재는 한승주 집을 빌린 캐나다 교포를 살해한 유력 인물로 유이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자리 잡았다.

최성재 존재의 확인은 그간 주변의 압박이나 엄마의 잔소리에도 변하지 않았던 유이의 ‘비혼주의’가 흔들리는 결정적 계기로 작용하기 시작했다. 유이는 이날의 충격으로 김강우를 데릴남편으로 들이기로 했다.

유이를 향한 위협이 점차 커지면서 '데릴남편 오작두'의 극 중 긴장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어떤 전개로 진행될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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