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7 11:30 (금)
'고등래퍼2' 배연서 본명 아닌 가명 '이로한', 제시·엘로 지원사격… 1차 투표 447표, 우승 '다크호스' 떠오르나?
상태바
'고등래퍼2' 배연서 본명 아닌 가명 '이로한', 제시·엘로 지원사격… 1차 투표 447표, 우승 '다크호스' 떠오르나?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4.13 2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고등래퍼2'에서 배연서가 자전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랩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배연서의 무대에는 엘로, 제시가 피처링을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13일 방송된 엠넷 '고등래퍼2'에서는 배연서의 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배연서는 가족들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낸 가사로 감동을 선사했다. 경쟁자인 조원우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배연서는 무대 중간 가족들이 있는 곳에 다가가 가족들과 포옹을 나눴다. 

 

'고등래퍼2' 배연서 [사진 = 엠넷 '고등래퍼2' 방송화면 캡처]

 

배연서는 파이널 곡으로 자신의 예명 '이로한'을 불렀다. '이로한'은 자신의 자전적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배연서가 아닌 래퍼 이로한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내용의 가사는 끝난 뒤 관객들의 '이로한' 연호로 감동을 더했다. 

배연서의 무대 이후 배연서의 본명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배연서의 본명은 '배연서'로 배연서는 음악활동을 '이로한'으로 해왔다. 이후 배연서는 가정사정 때문에 이름을 이로한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고등래퍼에서는 바뀌기 전 이름인 '배연서'로 참여했다.

행주는 "연서는 진짜 멋있는 오빠고 진짜 멋있는 아들이다"라며 진정성 있던 배연서의 무대를 평가했다. 배연서의 무대에 관객들은 눈물을 흘렀다.

배연서의 1차 투표 점수는 447표였다. 이는 앞서 무대를 선보인 윤진영보다 100표 가까이 높은 투표 수였다. 프로듀서였던 행주 역시 만족감을 드러냈다.

'고등래퍼2'는 김하온과 이병재, 두 출연자의 우승 대결이 예상됐다. 그러나 탄탄한 실력과 감수성을 갖춘 배연서의 무대에 우승판도 역시 뒤흔들리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