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미워도 사랑해'의 명조(고병완 분)가 인정(윤지유 분)과의 관계를 인정받기 위해서 반지 찾기에 나섰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극본 김홍주?연출 박기호)에서는 석표(이성열 분)과 은조(표예진 분)의 불참으로 엉망이 된 언약식 현장에서 어른들에게 인정받기 위하여 반지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고병완,윤지유 커플과 이 비서(김슬기 분), 종희(송유현 분)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지윤은 반지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에 어른들이 화를 내실거라며, 고병완에게 반지를 먼저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어 반지를 먼저 찾아낸 쪽이 '운명'이라고 어른들께 말하자고 제안한다. 윤지윤의 제안에 고병완은 반지를 찾기 위해 몰래 가게를 찾았다.

문 앞에서 망설이던 고병완은 가게에 몰래 들어가려다 정근섭(이변준 분)을 발견하고 지난 날의 갈등을 떠올라 후퇴한다. 이후 다시 가게를 찾은 고병완은 그 곳에서 뜻 밖의 인물을 발견하게 크게 놀란다. 김슬기 역시 반지를 찾아오라는 말에 가게에 몰래 침입한 것.

엄마들의 이혼과 결혼으로 복잡하게 얽힌 네 사람이 자신들의 관계를 인정 받기 위하여 온갖 노력을 펼치고 있다. 과연 고병완, 윤지유 커플과 김슬기, 송유현 커플 중 반지가 누구의 손에 들어가게 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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