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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백상예술대상] 이유있는 '최우수연기상'? 조승우· 김남주·김윤석·나문희의 당연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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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백상예술대상] 이유있는 '최우수연기상'? 조승우· 김남주·김윤석·나문희의 당연한 수상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5.0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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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2018 백상예술대상'에서 '비밀의 숲' 조승우와 '미스티' 김남주가 TV드라마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영화부문에서는 '1987' 배우 김윤석, '아이캔스피크' 나문희가 수상했다.

3일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 '2018 백상예술대상'(제 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최우수 연기상 수상이 이어졌다. TV 드라마는 '비밀의 숲'의 조승우, '미스티' 김남주가 수상했다. 영화부문에서는 '1987' 김윤석, '아이캔스피크' 나문희가 수상했다. 최우수 연기상의 화려한 수상자 면면에 '이유 있는 수상'이라는 평가다.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연기상 수상자인 조승우, 김남주, 김윤석, 나문희 [사진 = JTBC 2018백상예술대상 중계화면 캡처]

 

TV 드라마 상을 수상한 조승우는 남다른 포부를 밝혀 눈길을 모았다. 조승우는 "'비밀의 숲'이 시즌 5 까지 갔으면 좋겠다. 많은 시청자 분들이 응원했주셨음 한다"며 재치있게 수상소감을 마무리 했다.

김남주는 '눈물'로 감동의 수상소감을 이었다. 김남주는 "'미스티' 방송되며 진범이 김승우 씨라는 농담도 있었다. 남편 김승우 씨의 변함없는 사랑 감사한다. 공정하고 투명한 연기로 시청자 분들께 다가가겠다"라며 재치와 감동이 섞인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김윤석은 "'불한당' 팬들에게 미안하다. '1987'의 모든 배우들이 수상한 것으로 하겠다. 설경구 씨도 '1987'에 출연하셨으니 함께 상을 받은 것이다"라며 훈훈한 수상소감으로 눈길을 모았다.

나문희는 "77살부터 78살 까지 '아이캔스피크'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이 상은 세상의 모든 할머니들께 주고 싶다"며 훈훈한 수상 소감을 마무리 했다.

깜짝 놀란 수상이 이어졌던 신인상, 조연상과 달리 최우수연기상은 납득할 만한 수상 결과라는 평가다. 최우수연기상 수상인 만큼 감동적인 수상 소감도 이어졌다. 김남주와 나문희의 수상소감은 시청자들 사이에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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