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8:41 (금)
황희찬 골, 잘츠부르크 리그 5연패 힘 보태다
상태바
황희찬 골, 잘츠부르크 리그 5연패 힘 보태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5.07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황희찬(22)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소속팀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리그 5연패에 힘을 보탰다.

황희찬은 7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벌어진 슈투름 그라츠와 2017~2018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3라운드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뽑아내며 팀의 4-1 승리에 기여했다.

 

▲ 잘츠부르크가 우승 트로피를 든 이미지의 게시물로 리그 5연패를 자축했다. 오른쪽이 황희찬이다. [사진=레드불 잘츠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안방에서 승점 3을 추가한 잘츠부르크는 정규리그 3경기를 남기고 승점 77을 확보, 2위 슈투름 그라츠(승점 63)와 격차를 승점 14로 벌리면서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이로써 잘츠부르크는 2013~2014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5년 연속 우승하는 기쁨을 맛봤다. 통산 12번째 챔피언에 올랐다.

잘츠부르크가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짓는 데에는 공격포인트 2개를 기록한 황희찬의 활약이 크게 작용했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가 0-1로 뒤진 전반 추가 시간 에녹 음웨푸의 패스를 왼발로 살짝 떨어뜨린 뒤 오른발 발리슛으로 마무리, 동점골을 터뜨렸다. 정규리그 5호골이자 시즌 13호골(정규리그 5골·컵 대회 3골·유럽 클럽 대항전 5골)이다.

기세가 오른 황희찬은 팀이 2-1로 역전한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제롬 온게네의 헤딩 골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 또 한 번 활짝 웃었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38분 무나스 다부르의 쐐기포로 4-1을 만들며 리그 5연패의 기쁨을 누렸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