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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PD수첩' 배명진 교수 관련 의혹 보도에… 시청률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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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PD수첩' 배명진 교수 관련 의혹 보도에… 시청률 소폭 상승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5.2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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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배명진 교수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PD수첩'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PD수첩'의 보도가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된다.

2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MBC 'PD수첩'은 4.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0.2%P 상승한 수치다.

'PD수첩'에서는 숭실대학교 소리공학연구소 배명진 교수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소리 전문가'로 알려진 배명진 교수는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배명진 교수는 연구를 비롯한 학계 활동 뿐 아니라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도를 쌓았고, 책을 출판하기도 했다.

 

MBC 'PD수첩' [사진= MBC 'PD수첩' 화면 캡처]

 

그러나 'PD수첩'은 또 다른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배명진 교수의 소리 분석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동시에 배명진 교수를 찾아가 인터뷰를 요구하기도 했지만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이날 'PD수첩'에서는 배명진 교수의 음성 분석이 잘못됐던 사례, 故 성완종 회장 녹취록에 대한 의문 등을 제기했다. 또한 'PD수첩'은 최근 있었던 '아이돌 그룹 워너원 대기실 방송사고' 사건을 바탕으로 음성 감정료 등을 알아내고 이 수익이 어떻게 쓰이는지를 알아보려 시도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PD수첩'이 배명진 교수에 대한 의혹을 다루며 많은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청률은 5%를 넘기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방송 종료 이후 배명진 교수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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