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쎄쎄쎄'로 1990년대 활약한 가수 임은숙이 세상을 떠났다. 임은숙은 지난 1월 '슈가맨2'에 출연했던 만큼 그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은숙은 '슈가맨2'에서 자신이 유방암 4기라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메디컬 다큐 7요일'에서 유방암 투병 중인 자신의 모습을 알리기도 했다. 암과 싸우던 그는 결국 4일 사망 소식을 알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임은숙의 별세 소식에 2018년에 우리 곁을 떠난 스타들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원로배우 최은희가 별세 소식을 알렸다. 최은희는 남편 故 신상옥 감독과 함께 한국 영화계의 중흥기를 이끈 인물이다. 두 사람은 1978년 납북 돼 북한에서 영화를 제작하다 1986년 탈출에 성공하며 한 편의 영화와 같은 삶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배우 전태수의 사망 소식 역시 2018년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전태수는 지난 1월 세상과 작별을 고했다. 2007년 '사랑하기 좋은 날'을 통해 데뷔한 그는 '성균관 스캔들', '제왕의 딸 수백향' 등 사극 작품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전태수는 하지원의 남동생으로도 익히 얼려져 있다. 전태수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하지원은 일정을 취소하며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하지원은 지난 2월부터 팬들의 응원 속에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5월에는 1990년대 활약했던 그룹 O2R의 김재근이 교통사고 사망 소식을 알렸다. 마주오던 화물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O2R 활동 이후 촬영 스텝으로 제 2의 인생을 살아왔던 그이기에 아쉬움은 더했다.
2018년의 상반기가 어느덧 지났다. 팬들에게 사랑받았던 스타들의 안타까운 별세 소식이 '쎄쎄쎄' 임은숙의 사망 소식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