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이연희가 '섬총사 시즌2'를 통해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했다. 이연희 뿐 아니라 김희선, 이청아, 유인나, 하지원, 정유미 등 여배우들의 예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2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섬총사 시즌2'에 출연한 이연희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예능프로그램 고정 출연자가 됐다. 그동안 영화나 드라마 외에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인물인 이연희의 예능프로그램 출연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
이연희는 '섬총사 시즌2'에 출연하며 작품을 통해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들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청순하고 조용한 이미지를 벗어나기 시작한 이연희가 앞으로 '섬총사 시즌2'에서 어떤 활약을 하게될지 기대된다.
'섬총사 시즌2'의 이연희가 주목 받으며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매력을 어필했던 또 다른 배우들도 관심을 받고 있다.
배우 김희선은 지난해 방송된 '섬총사 시즌1'에 출연하며 리얼 버라이어티에 처음 도전했다. 이에 앞서 SBS에서 방송됐던 토크쇼 '화신 마음을 지배하는 자'의 진행 이후 처음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이었다. 김희선은 '섬총사'를 통해 발랄하고 털털한 모습을 보여주며 다른 MC들과도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김희선은 당시 방송 중이던 종합편성채널 JTBC '품위있는 여자' 속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섬총사 시즌1'을 통해 보여주며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배우 이청아 역시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주목 받은 인물이다. 지난 25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MBC every1 '시골경찰3'에 출연한 이청하는 시리즈 사상 첫 여경이 되며 관심 받았다.
이청아는 '시골경찰3'이 진행되는 동안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행동했고, 주변을 꼼꼼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이청아는 함께 근무하게 된 동료 경찰을 위해 진심 섞인 조언을 건네는 등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최근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선다방'의 유인나 역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 배우다. 유인나는 지난 2011년 종영한 SBS '영웅호걸'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인정받았다. 이후에는 MC 역할을 수행하거나 라디오 DJ로 활약했던 유인나는 '선다방'을 통해 다시 한 번 예능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유인나는 일반인 출연자들이 중심이 되는 '선다방' 특성을 이용해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유인나는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고, 진심으로 일반인 출연자들의 행복을 빌어주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윤식당'을 통해 주목 받은 정유미와 윤여정,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서 활약한 한채영, '꽃보다 누나'와 '무한도전'을 통해 예능감을 발산했던 김희애 등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어필한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배우들이 어떤 활약을 이어가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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