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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조현우 효과' 대구FC, 평소 관중 4배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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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조현우 효과' 대구FC, 평소 관중 4배 입장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7.0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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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월드컵 스타’ 조현우(대구FC)가 K리그(프로축구)로 돌아왔다. 대구월드컵경기장에는 평소보다 3배 많은 관중이 들어 조현우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조현우는 8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FC서울과 2018 KEB하느은행 K리그1 정규리그 15라운드 홈경기에 수문장으로 출전했다.

평상시 평균 관중이 3000명 이하였던 대구FC 안방 이벤트는 조현우를 가까이서 보기 위해 찾은 팬들로 북적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유료관중은 1만2925명이다.

 

▲ 조현우가 대구 스타디움을 찾은 관중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경기 전 권영진 대구시장으로부터 대구광역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조현우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처럼 분전했으나 조영욱, 안델손에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최종 스코어는 2-2. 독일과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 출전했던 국가대표 고요한(FC서울)은 전반 11분 조현우가 손을 쓰지 못할 날카로운 패스를 조영욱에게 찔렀다.

전반 17분 안델손에게도 실점, 0-2로 끌려간 대구는 전반 36분 에드가의 만회골, 추가시간 세징야의 페널티킥 골로 균형을 맞췄다. 결국 양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대구는 1승 5무 9패(승점 8)로 꼴찌(12위), 서울은 3승 7무 5패(승점 16)로 9위다.

울산 현대는 상주 상무를 3-2로 물리쳤다. 이영재가 후반 추가시간 짜릿한 드라마를 썼다. 울산은 6승 5무 4패(승점 23)로 5위, 상주는 6승 4무 5패(승점 22)로 6위다.

강원FC와 전남 드래곤즈는 1-1로 비겼다. 전남 김영욱, 강원 박정수가 골맛을 봤다. 강원은 6승 3무 6패(승점 21)로 7위, 전남은 2승 7무 6패(승점 13)로 1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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