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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월드컵 못 뛴 뮌헨 '로베리', 'PSG 이적' 부폰 상대? 음바페-네이마르-카바니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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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월드컵 못 뛴 뮌헨 '로베리', 'PSG 이적' 부폰 상대? 음바페-네이마르-카바니 나올까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07.2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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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월드컵이 끝나자마자 축구팬들을 설레게 할 유럽 축구가 돌아온다. 2018~2019시즌 개막에 앞서 2018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ICC)이 프리시즌을 뜨겁게 달굴 예정.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뵈르터제 슈타디온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ICC 1차전을 치른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프랑스 리그앙 절대 강자간 대결이다.

 

▲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PSG)가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ICC)에서 격돌한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SNS]

 

뮌헨은 유프 하인케스 감독의 후임으로 지난 시즌 프랑크프루트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정상에 올렸던 니코 코바치 감독을 선임했다. 아르연 로번(34)은 네덜란드의 월드컵 탈락으로, 프랭크 리베리(35)는 프랑스 대표팀 최종명단에서 제외되며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독일과 폴란드가 월드컵에서 조기 탈락하며 조슈아 키미히(23), 제롬 보아텡(30), 토마스 뮐러(29),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0)도 체력적으로 어느 정도 여유를 되찾았다.

PSG 역시 마인츠와 도르트문트를 이끌었던 토마스 투헬 감독을 데려오며 판을 새로 짜고 있다. 뮌헨과 다른 점은 네이마르(26), 에딘손 카바니(31), 킬리안 음바페(20), 티아고 실바(34) 등 주요 멤버들이 월드컵을 마친지 얼마 되지 않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것이다.

PSG는 새 시즌을 준비하며 유벤투스 골문을 17년간 지켰던 잔루이지 부폰(40)을 영입했다. 공격진에 이어 최후방에서도 이름값을 높인 것.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목표로 할 이번 시즌에 앞서 뮌헨을 상대로 그 가능성을 시험한다.

이 경기를 통해 월드컵에서 볼 수 없었던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로베리’로 불리는 로번-리베리 조합과 유니폼을 갈아입은 부폰의 대결이 주목을 끈다. 이밖에 새롭게 팬들에 눈도장을 찍을 얼굴들 역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양 팀은 공교롭게도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만나 1승씩 주고받았다. UCL 3연패에 성공한 레알 마드리드에 토너먼트에서 무릎을 꿇었다는 공통점도 있다.

축구팬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뮌헨과 PSG의 2018 ICC 경기는 오는 21일 오후 10시 55분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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