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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TV 서프라이즈' 클로드 모네, 818억 낙찰된 수련 작품 눈길... 뉴욕 현대 미술관 화재 사건 재조명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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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TV 서프라이즈' 클로드 모네, 818억 낙찰된 수련 작품 눈길... 뉴욕 현대 미술관 화재 사건 재조명 이유는?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9.0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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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한화로 약 818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은 클로드 모네의 수련 작품이 전시되기만 하면 화재 사건이 발생하는 신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2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소방관 28명 부상, 전기공사관이 사망한 뉴욕 현대 미술관의 화재 사건을 재조명했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소개된 클로드 모네 [사진=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이날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방송은 과거 뉴욕 현대 미술관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건으로 시작했다. 해당 화재 사건에 사람들은 한 그림의 저주 때문이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클로드 모네는 49세가 되던 1889년 지베르니로 거취를 옮겨 빛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수련에 매료돼 붓을 놓는 순간까지 수련만 그렸다. 이에 클로드 모네가 남긴 수련 작품은 250여점에 달했다.

하지만 클로드 모네가 그린 수련 작품은 술집부터 작업실, 전시장 등 전시가 되면 화재 사건이 발생됐고, 수련 작품이 걸린 벽은 피해를 입지 않아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1955년 클로드 모네의 작품이 전시된 뉴욕 현대 미술관에도 화재가 발생했고, 이때는 클로드 모네 작품이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물감이 녹아내려 국민들에게 안타까움을 샀다.

이후 뉴욕 현대 미술관은 수련 작품을 복원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으며 2001년 화재로 손상되기 전 한 장의 흑백 사진을 바탕으로 뉴욕대학교 미술보존센터에서 복원 작업 진행했다. 하지만 산소 원자 복원 기술로 복원에 성공한 작품은 지금 어디에서도 전시를 하지 않고 있다.

한화로 818억원에 낙찰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은 클로드 모네는 1840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인상파 화가로 인상파 양식의 창시자 중 한 사람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 ‘인상, 일출’이라는 작품을 통해 ‘인상주의’라는 말을 탄생시킨 클로드 모네는 이후 ‘정원이 여인들’, ‘생 라자르 역’ 등 다양한 걸작들로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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