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남북정상회담 2일차 중계와 특집방송이 편성되며 지상파 3사(KBS, MBC, SBS)의 정규프로그램 다수가 결방을 확정했다.
19일 TV편성표에 따르면 지상파 3사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남북정상회담 중계 및 특보 체제를 이어나간다. 이에 따라 해당 시간에 편성됐던 정규 프로그램들은 다수가 결방한다.
KBS 1TV는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을 결방 확정했다. '내일도 맑음'은 18일에 이어 19일에도 결방을 확정하며 애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MBC는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을 결방한다. '비밀과 거짓말' 역시 18일에 이어 19일에도 결방 소식을 전했다. 지난 12일 첫 방송을 한 새로운 시사 교양 프로그램 '실화 탐사대' 역시 19일 결방한다.
SBS는 시사 교양 프로그램 '영재 발굴단'을 결방한다. 또한 오후 11시 방송 예정이었던 '백종원의 골목 식당'이 결방한다. '골목식당' 편성 시간에는 '특별대담 평화를 넘어 미래로'가 편성될 예정이다.
19일 심야 프로그램은 정상 방송 될 예정이다. KBS, MBC, SBS 모두 10시에 방송하는 수목드라마를 정상 방송한다. KBS와 MBC는 심야 예능 프로그램인 '회사 가기 싫어'와 '라디오스타'를 정상 방송 예정이다. MBC의 경우 '라디오스타'가 방송되는 오후 11시 '남북정상회담 특별 생방송 평화, 새로운 미래'를 2안으로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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