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9 19:29 (일)
'궁금한 이야기Y' 보험사기 VS 교통사고? 아이까지 얽혔다… 의문의 종교 모임, '신비의 우물' 살피니
상태바
'궁금한 이야기Y' 보험사기 VS 교통사고? 아이까지 얽혔다… 의문의 종교 모임, '신비의 우물' 살피니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9.21 2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수상한 교통사고를 파헤친다. 또한 의문의 종교모임에서 판매하는 '신비의 우물물'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한다.

21일 방송예정인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한 교통사고와 관련된 의문점을 파헤친다. 임수미(가명) 씨는 지난 5월 남편이 구속된 사건이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남편은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피해를 입었는데, 남편이 누명을 쓰고 구속됐다는 사실이다. 

 

[사진 = '궁금한 이야기Y' 제공]

 

경찰 수사 결과 수미 씨 부부는 20여 건 비슷한 교통사고를 내며 '보험 사기' 의혹을 받고 있다. 수미씨는 남편이 수술 후유증으로 사고가 잦아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부부의 교통사고 상대 차주들은 공통적인 이야기를 했다. 바로 아이가 차량에 타고 있었다는 것. 아이가 타고 있었기에 일부러 사고를 냈을 거라는 의심은 할 수 없었다.

수미씨 부부는 수리비의 70% 이상이 현금으로 제공되는 미수선 수리비 제도를 이용했다. 가벼운 접촉사고임에도 수상할 만큼 많은 보험금을 청구하기도 했다. 수미 씨의 교통사고는 과연 보험 사기일까 평범한 사고일까?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세상을 구원한다는 신비한 우물물, 그리고 수상한 종교를 취재한다. 제보를 한 김민호(가명) 씨는 부모님이 수상한 종교에 빠졌다고 하소연했다. 한 절에 다니며 우물 물을 받아 마시고 돈을 가져다 주기 위해 대출까지 부모님이 받았다는 것.

해당 절의 담당자는 몸 상태에 맞게 물 처방을 담당하는 약사도 있다며 믿음의 크기를 강조했다. 해당 물을 마시고 피부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남자도 등장했다.

'궁금한 이야기Y'는 15년 전 해당 우물 물 모임과 비슷한 종교 단체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신도를 집단폭행해 사망에까지 이르게 만드는 종교 집단은 생명수로 사람을 부화시킬 수 있다는 허무맹랑한 주장을 하기도 했다.

과연 신비한 우물물의 정체는 무엇일까.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수상한 종교 집단과 그로 인해 피해를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추적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