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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안시성' 300만 돌파, '명당'·'협상' 이어 '원더풀 고스트' 추석연휴 대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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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안시성' 300만 돌파, '명당'·'협상' 이어 '원더풀 고스트' 추석연휴 대전 합류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09.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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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안시성', '명당', '협상'이 추석 연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마동석, 김영광 주연의 '원더풀 고스트'가 개봉했다. 한국 영화 3파전에 뛰어든 '원더풀 고스트'는 어떤 성적표를 받게 될까? 100만 관객도 동원하지 못한 '물괴'과 함께 추석 연휴 상영 중인 영화순위에 관심이 집중됐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일 기준 영화 '안시성'은 79만4806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사진= 영화 '안시성' 스틸컷]

 

'안시성'은 전국 1538개의 스크린을 확보하며 점유율 49.1%를 기록했다. 상영 점유율은 34.0%, 좌석 점유율은 39.7%다. 약 580만 명이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안시성'은 지난 25일까지 누적 관객 289만5432명을 기록 중이다. 개봉 8일째인 26일 새벽에는 300만 명을 돌파했다.

2위 자리를 유지한 '명당'은 34만1734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누적 관객수 142만2770명을 기록했다. 3위에 이름을 올린 '협상'은 일일 관객수 25만7875명을 기록하며 누적 관객 110만4836명을 동원했다. 

국내영화 '안시성', '명당', '협상'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장악했다. '안시성'에는 배우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배성우 등이 출연해 안시성을 지키기 위한 88일간의 전투를 그린다. '명당'은 배우 조승우, 지성, 백윤식, 김성균 등이 명당을 이용해 왕권에 오르려는 이야기를 담았다. '협상'은 현빈과 손예진의 목숨을 건 일생일대 협상을 그린 영화다.  

 

[사진= 영화 '안시성' 스틸컷]

 

개봉 전까지 추석 연휴 빅4(Big4)로 분류되던 '물괴'는 박스오피스 10위로 밀려났다. 누적 관객수 71만830명을 기록한 '물괴'는 아쉬운 성적으로 스크린에서 퇴장하게 됐다.

'컨저링 유니버스' 시리즈 중 하나인 영화 '더 넌'은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4위에 올랐다. 스크린 역주행에 성공한 영화 '서치'는 5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더 넌'은 누적 관객 73만1219명, '서치'는 누적 관객 281만7228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여기에 '원더풀 고스트'가 26일 개봉했다. '원더풀 고스트'는 딸바보 장수(마동석 분)과 열혈 고스트 태진(김영광 분)의 예측 불가 합동수사극으로, 사극 영화 '안시성', '명당'과 범죄물 '협상' 사이 유일한 코미디 영화다. 영화 '원더풀 고스트'의 개봉이 박스오피스 순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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