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이재현 CJ 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씨가 이다희 전 아나운서와 결혼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8일 오후 이데일리는 "이선호 씨와 이다희 전 아나운서가 이날 오후 서울 근교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공개로 진행된 예식에는 이재현 회장 부부, 손경식 회장 부부, 장녀 이경후 CJ ENM 상무 부부 등 양가 직계 가족 10여명과 소규모 하객이 참석했다.

또한 신세계 그룹 측에서는 이명희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 삼성 측에서는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이다희 전 아나운서는 미국 퍼퓨대학교(Purdue University)에서 사회학과 심리학을 전공한 재원이다. 이다희 전 아나운서는 2016년 5월 스카이TV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 아나운서는 스포츠, 교양,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이다희 전 아나운서와 결혼한 이선호 씨는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금융경제학과를 전공했다. 지난 2013년 CJ제일제당 사원으로 입사해 경영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관리 팀장(부장)으로 근무 중이다.

이선호 씨와 이다희 전 아나운서는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알게 돼 만남을 가졌고 올 여름쯤 결혼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윗하기

이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