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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경의선숲길,덕수궁돌담길,핑크뮬리 핀 잠원한강공원 그라스정원 ‘서울의 가볼만한 곳 주말데이트코스’로 눈길

기사승인 2018.10.10  00: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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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억새가 곳곳에서 인사하고 길거리나 공원의 나무에도 단풍 빛이 감도는 10월 중순. 주말에 가볼만한 곳은 어디가 있을까? 일반적으로 데이트 명소로 거론되는 곳은 시야가 확 트인 야외이거나 꽃밭, 아름다운 숲길 등이다.

서울에서 연인과 함께 콧바람 쐬러 갈만한, 분위기 있는 곳들을 알아본다.

꽃구경 장소로 요즘 가장 뜨거운 장소는 코스모스축제가 열린 경기도 구리한강시민공원과 서울억새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주 동안 열릴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이다.

하늘공원 남쪽 언저리의 메타세콰이어 숲길도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산책하기 좋다.

억새축제가 열릴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

하늘공원에 인접한 문화비축기지도 수도권의 당일치기 여행지로 추천할만하다. 1973년 4차 중동전쟁으로 인한 석유파동 이후 이곳은 서울시민 전체가 1개월 간 쓸 수 있는 기름을 저장하는 유류저장소가 됐다. 

기름 탱크 5곳 등이 있던 석유비축기지 시설이 그대로 재활용돼 각종 문화행사와 전시를 하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최근 고양시 저유소 화재 사건을 상기하며 둘러보면 더욱 흥미롭다. 스리랑카인 노동자가 풍등을 날려 발생한 이번 폭발 사고는 석유비축기지에 41년 동안 일반인의 접근이 엄격히 금지됐던 이유를 설명해준다.

한강 둔치에 조성된 공원들은 서울 사람이 먼 여행지 대신 콧바람 쐬러 가기에 딱 좋은 장소다. 가벼운 텐트와 매트리스를 갖고 나가서 풀밭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 좋다. 반포,여의도,뚝섬 등 한강공원에서는 10월28일까지 주말마다 열리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의 푸드트럭 음식까지 즐길 수 있다.

양화대교 남단과 성산대교 사이 한강둔치에 있는 선유도공원 다리에서 관광객들이 낙조를 감상하고 있다.
잠원한강공원 그라스정원의 핑크뮬리. [사진=뉴시스 제공]

야경과 일몰 때 한강에 번지는 노을빛을 감상하기에는 높은 다리와 전망대가 있는 선유도공원이 으뜸이다.

요즘 한남대교 남단의 잠원한강공원에도 가을분위기가 물씬하다. 이곳 그라스정원에는 서양 억새의 일종인 핑크뮬리를 비롯해 장미꽃, 부들레아, 리아트리스, 큰꿩의비름, 샤스타데이지, 줄무늬사초 등이 개화해 있기 때문이다. 그라스정원으로 가는 방법은 GS25시 편의점을 찾아가면 된다.

석양 무렵과 해가 지고 난 후 잠원한강공원에서 반도대교 쪽으로 조금만 걸으면 세빛둥둥섬과

반포대교 달빛무지개 분수의 위용을 구경할 수 있다. 분수는 10월까지만 가동된다. 평일은 오후8시,8시30분,9시. 주말에는 오후 7시30분 공연이 하나 더 있다. 각 회 가동 시간은 20분이다.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도 꽃구경 명소. 올림픽공원 남1문 안쪽 장미광장 근처의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에 주황색 노랑코스모스를 비롯해 분홍·하양으로 개화한 풍접초(족두리꽃), 구절초꽃 등이 활짝 피어 있다.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의 노랑코스모스. [사진=뉴시스]
들꽃마루 풍접초 꽃밭. [사진=뉴시스]

숲과 문화예술의 향기가 물씬한 경의선숲길도 추천할만한 사색의 걷기 코스다. 경의선과 공항철도가 지하에 건설되면서 그 위에 꾸며진 것이 경의선숲길. 가좌역에서 홍대입구역,서강대역,공덕역, 효창역까지 총길이 6.3km, 폭 10~60m의 규모로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특히 홍대입구역 부근의 연남동 구간은 미국 센트럴파크를 닮아 연트럴파크로 불리며 데이트코스로 인기가 많다. 풀밭에서 버스킹이 많고, 카페나 레스토랑 등 맛집이 몰려 있으며 ‘경의선 책거리’ 등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도 있다. 외국인도 많이 찾는 국제적 배낭여행지다.

조선시대 한양도성 성곽길 중 흥인지문(동대문)에서 혜화문에 이르는 낙산 구간 2.1km는 가장 낭만적인 코스. 낙산공원에서 서울야경을 즐기고 이화동 벽화마을의 정겨운 커피숍과 디저트 카페도 둘러볼 수 있다.

은행나무가 단풍으로 노랗게 물드는 10월 하순 이후에는 덕수궁 정문인 대한문에서 정동으로 이어지는 덕수궁돌담길 걷기를 즐길만하다. 영국대사관 후문 근처까지 걸으며 호젓하게 만추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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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영 기자 alps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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