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배우 최명길과 그의 남편인 김한길 전 장관이 나이를 지운 매력으로 예능 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에 출연하며 주목 받고 있다. 최명길과 김한길에 대한 관심은 연예인들의 정치인 가족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배우 최명길은 남편 김한길 전 장관과 함께 케이블채널 tvN '따로 또 같이'에 출연 중이다.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한 최명길과 김한길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모습들을 보여주며 주목 받고 있다.
특히 김한길은 폐암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한길과 최명길은 방송을 통해 24년차 부부임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향한 애틋함을 표현하고 있다.
김한길과 최명길 부부는 대표적인 정치인-연예인 가족이다. 최명길은 김한길 전 장관이 국회의원에 출마했을 당시 적극적으로 유세를 돕기도 했다. 또한 최명길은 절친한 동료 배우들을 동원하기도 했다.
최명길과 김한길 부부가 관심을 끌며 정치인을 가족으로 둔 스타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의 아들은 배우 고윤이다. 고윤은 '아이리스2', '호텔킹', '미스터 백', '몬스터', '크리미널 마인드', '인천 상륙작전', '오늘의 연애', '국제시장' 등에 출연했다.
고윤은 아버지 김무성 의원의 반대를 무릅쓰고 몰래 연기를 시작했다고 알려지기도 해 관심을 끌었다.
마찬가지로 자유한국당 소속인 장제원 의원의 아들은 장용준이다. 노엘이라는 랩네임으로 활동 중인 노엘은 엠넷 '고등래퍼'에 출연하며 주목 받기 시작했다.
노엘은 '고등래퍼' 출연 당시 과거 SNS 사용 내용에 대한 논란으로 불명예 하차했다. 해당 논란에 대해 장제원 역시 SNS에 심경을 고백했다. 노엘을 현재 스윙스가 설립한 힙합 레이블 인디고 뮤직에 소속돼 있다.
이하늬는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의 조카다. 이하늬는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제가 살찌면 외삼촌"이라며 문희상 의원을 언급해 웃음을 더했다.
문희상 의원 역시 지난 9월 논산육군훈련소 방문 당시 이하늬를 언급했다. 그는 "탤런트 이하늬를 아느냐"고 물은 뒤 자신이 이하늬의 외삼촌이라고 소개했다. 문희상은 "이하늬가 나를 닮아 그렇게 예쁘다"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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