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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초점] '박항서호' 베트남, AG 4강신화보다 중요한 스즈키컵 탈환? 말레이전 관건

기사승인 2018.11.09  11: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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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박항서(59)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4강 신화를 달성한 박항서호는 10년 만에 스즈키컵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트남은 8일(한국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뉴 라오스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라오스와 스즈키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아시안게임에서 와일드카드로 활약했던 응우옌 안둑을 최전방에 내세운 4-2-3-1 전형을 활용해 경기 내내 라오스를 압도했다.

 

▲ 박항서(가운데)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스즈키컵 우승을 목표로 첫 걸음을 상쾌하게 내디뎠다. [사진=스즈키컵 공식 홈페이지 캡처]

 

전반 11분 도안 반 하우가 올린 크로스를 안둑이 잡은 뒤 볼을 내줬고, 응우옌 콩 푸엉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안둑이 헤더로 추가골을 만들어냈고 후반 23분 응우옌 꽝 하이가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절묘한 왼발 슛으로 연결, 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항서호의 2차전 상대는 최근 동남아 신흥 강호로 성장중인 말레이시아다.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안겼던 만큼 베트남에게도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조 1위를 차지하기 위해선 마찬가지로 1차전에서 캄보디아를 1-0으로 잡고 순항중인 말레이시아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A조 1위에 오를 경우 홈 앤드 어웨이로 펼쳐지는 준결승에서 B조 2위를 만나 한결 수월한 대진을 받게 된다. 또 결승까지 진출하면 홈에서 2차전을 치르는 이점도 얻는다.

스즈키컵은 아시안컵과 비교해 수준은 조금 떨어지지만 열기만큼은 월드컵 못지않은 동남아 최고 권위의 대회다. 박항서 감독은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귀국하며 가진 인터뷰에서 “스즈키컵은 베트남 내에서 정말 중요한 대회”라며 우승의 포부를 밝혔다. 또 지난달 16일부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보름간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K리그 클럽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해 베트남에 부임해 23세 이하(U-23) 대표팀과 성인 대표팀을 동시에 이끌고 있다. 23세 이하 대표팀은 올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아시안게임에선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베트남의 다음 지상과제는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스즈키컵 정상에 오르는 것이다.

말레이시아전은 오는 16일 베트남 하노이 마이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김의겸 기자 sportsq@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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