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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강석정, 오승아 불러내 성폭행 위협 "독이 오른 모습이 매력적"...이중문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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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강석정, 오승아 불러내 성폭행 위협 "독이 오른 모습이 매력적"...이중문 등장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1.3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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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비밀과 거짓말' 강석정과 오승아의 팽팽한 신경전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중문의 등장으로 자리를 피한 오승아가 어떤 반격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30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에서는 오승아(신화경 역)가 강석정(장성민 역)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석정은 오승아에게 전화해 불러냈고, 이를 무시하려는 오승아에게 "내가 어떤 패를 갖고 있는지 잊었냐"며 협박했다.

 

[사진= MBC '비밀과 거짓말' 방송화면 캡쳐]

 

이에 오승아는 어쩔 수 없이 강석정이 머물고 있는 호텔로 찾아갔다. 용건을 묻는 오승아에게 "뭐겠냐. 남자, 여자가 호텔에서 할 일이"라고 도발했다. 강석정의 말에 오승아는 자신의 외투를 벗으며 "이거냐, 나랑 자는 거?"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나 신화경이 장성민의 여자가 될 것 같냐"고 소리쳤다. 강석정은 "여자는 아무리 도도하고 잘난 척해도 하룻밤 만리장성을 쌓고 나면 한 남자의 노예가 되지"라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였다. 

오승아는 "그럼 확인해 보라"면서 "다시는 너 같은 개자식을 상대할 일 없다"고 말하며 침대 위에서 강석정의 목을 졸랐다. 이어 "장성민, 너 같은 놈은 10명도 지옥으로 보낼 수 있다"고 화냈다.

오히려 강석정은 "독이 오를 데로 오른 모습이 매력적이다"라며 순식간에 오승아 위에 올라탔다. 그때 마침 벨이 울렸고, 이중문(윤재빈 역)이 오승아를 찾아왔다. 이중문은 오승아와 강석정 사이를 의심하려 들었으나, 오승아가 가짜 손자인 걸 들킨 것 같다고 귀띔해줬다.

이날 방송 말미, 이일화(오연희 역)는 오승아의 계속된 거짓말에 분노하며 "너를 더 이상 믿을 수 없다"고 분노를 드러냈다. 오승아를 주축으로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는 가운데 흥미진진한 전개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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