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런닝맨’의 이광수가 배신자의 면모를 어김없이 드러냈다. 특히 ‘런닝맨’의 이광수는 이시영과 하하에게 적발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되레 뻔뻔한 태도로 일관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내 잘못이다. 투표권을 다 내놓겠다. 가지고 싶으면 가져가라”라는 말이 끝나자마자 투표권을 가져간 이광수에게 핀잔을 주는 이시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런닝맨’ 방송에서 이광수와 하하, 이시영은 지친 기색이 역력한 표정을 드러냈다. 이후 ‘런닝맨’의 하하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 불을 꺼달라면서 “휴식 타임을 갖자”고 말했다.
하지만 불이 암전되자마자 부스럭거리는 소리를 감지한 하하는 다시 불을 밝혔고, 도넛을 혼자 먹은 이광수에게 “제가 자는 줄 알았어요?”라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런닝맨’의 이시영 또한 “맛있어요?”라며 하하의 말을 거들었고, “드세요”라는 이광수의 말에 “빈정 상해서 안 먹는다. 됐다”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특히 ‘런닝맨’ 이광수에게 “목구멍으로 넘어가요?”라고 목소리를 높인 하하의 말에 이시영은 “내 잘못이다. 투표권을 내놓고 가지고 싶으면 다 가져가라”는 폭탄선언을 했다. 그러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이광수는 이시영의 투표권을 모두 빼앗아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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