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새해 첫 보이그룹 브랜드평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일 해체한 워너원은 2위를 유지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고, 3위는 강력한 팬덤 엑소엘을 보유한 엑소가 차지했다.
14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2019년 1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보이그룹 브랜드평판에서 방탄소년단, 워너원, 엑소가 1,2,3위를 차지했다. 이번 보이그룹 브랜드 평판지수는 2018년 12월 10일부터 2019년 1월 11일까지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다. 세 보이그룹은 지난 3개월동안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톱3의 뒤부터는 매달 순위가 달라지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NCT가, 12월에는 뉴이스트W가 4위를 차지했다.
이번달에는 미니 6집의 오피셜 포토를 공개하고 컴백을 일주일 앞둔 세븐틴이 4위를 차지하며 시선을 끌었고, 지난달 19일 싱글 '밀리언즈(MILLIONS)'를 발매한 위너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톱5에 다시 올라왔다.
방탄소년단, 워너원, 엑소를 제외한 보이그룹 순위가 매달 바뀌는 가운데, 워너원이 해체하면서 올해에는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결과에 대해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보이그룹 브랜드평판 2019년 1월 빅데이터 분석 1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은 링크 분석에서 '귀엽다, 노력하다, 멋지다'가 높게 분석되었다. 키워드 분석에서는 '골든디스크, MAMA, 빌보드'가 높게 나타났다"며 "세부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22.84% 하락, 브랜드이슈 19.57% 하락, 브랜드 확산은 36.02% 하락했지만, 브랜드소통이 75.97%나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에 대한 긍부정비율은 긍정비율 85.85%로 나타났다.
방탄소년단은 14일 콘서트 실황영화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LOVE YOURSELF IN SEOUL)’의 스크린X 예고편을 통해 극장에서도 인기몰이를 예고했다.
오는 26일 전국 개봉하는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실황 영화의 스크린X 버전은 총 42대의 카메라가 동원된 역대급 촬영으로 방탄소년단의 화려한 퍼포먼스 및 각 멤버들의 색다른 변신을 선보이는 솔로 무대를 생동감 있게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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