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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캔들' 방은희 "이유진 재기 불능, 원기준만 해결하면 돼" 해인 자살 시도에 추귀정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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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캔들' 방은희 "이유진 재기 불능, 원기준만 해결하면 돼" 해인 자살 시도에 추귀정 사고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2.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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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강남스캔들'의 방은희가 검은 속내를 드러냈다. 해인의 대리모 사건으로 이유진을 재기 불능으로 만든 방은희는 이제 원기준만 해결하면 된다며 미소를 보였다.

22일 방송된 SBS '강남스캔들'(극본 박혜련·연출 윤류해)에서는 방은희(홍백희 역)가 사무실에서 의미 심장한 미소를 보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강남스캔들'의 방은희가 검은 속내를 드러냈다. 해인의 대리모 사건으로 이유진을 재기 불능으로 만든 방은희는 이제 원기준만 해결하면 된다며 미소를 보였다. [사진 = SBS '강남스캔들' 방송화면 캡처]

 

이날 혼자 남은 방은희는 "최서형은 이제 재기 불능이고, 방윤태만 해결하면 돼"라며 해인(은소담 역)의 대리모 사건을 터뜨린 게 자신이란 걸 암시했다.

사무실에서 직원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눈 방은희는 또 다른 건수가 없냐고 물었고, 족발집에서 문서연(최서경 역)이 이모와 나눈 대화가 녹음된 파일을 들었다.

최수린(백춘미 역)이 문서연에게 2억을 요구하는 대화를 들은 뒤, 방은희는 또 다시 음모를 꾸미기 시작했다. 원기준(방윤태 역)의 불륜을 캐려던 그는 도리어 문서연의 꼬리를 잡고 신나했다.

걸그룹 데뷔와 동시에 스캔들이 터져 실의에 빠진 해인은 자살을 암시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추귀정(오금희 역)을 바라보며 "다음 세상에서 우리 다시 엄마와 딸 하자"며 사라진 뒤 옥상에 올라갔고, 떨어지려는 찰나 추귀정의 만류로 살아났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사고가 일어났다. 머리핀을 잡으려던 추귀정이 옥상에서 떨어진 것. 추귀정과 해인이 모진 일을 겪은 가운데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다.

엄마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철부지 재벌 상속남을 사랑하는 척했던 여자가 그 남자를 진짜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로, 재벌의 민낯과 그들의 변화를 통해 사랑의 소중함을 알리는 좌충우돌눈물 로맨스 드라마 '강남스캔들'은 지난해 11월부터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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