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두영 기자] 야경명소인 부산시 광안대교가 걷기코스로 다시 개방된다.

지난 7월 개방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광안대교 상층부가 9월 22일 오전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무료개방 된다.

차량 통행이 상대적으로 적은 주말 일요일 오전 3시간 동안 공연 등 볼거리가 펼쳐진다.

개방되는 구간은 약 4.9㎞. 보행 안전을 위해 광안대교 벡스코 요금소에서 진입해 남천동 메가마트로 나가는 코스로 운영된다.

이날 광안대교 산책 나들이를 원하는 사람은 행사 당일 광안대교 벡스코 요금소로 가면 된다. 입장 허용 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자동차는 오전 6시 30분부터 11시까지 4시간 30분 동안 통행이 통제된다.

행사장에는 인생샷 포토존과, 브런치를 즐기기 위한 푸드트럭존, 시민 참여 버스킹존 외에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볼거리,즐길거리가 풍성한 보행문화축제가 기대된다.

광안대교는 부산시 해운대구 센텀시티 부근과 수영구 남천동 49호 광장을 잇는 국내에서 가장 긴 해상 복층 교량이다.

예술적 아름다움이 듬뿍 묻어나는 조명이 설치돼 휘황찬란한 야경을 볼 수 있는 명소다.

오륙도, 동백섬,황령산 산세, 광안리해수욕장의 고운 모래밭 등 주변 경관도 빼어나다. 근처에 해운대해수욕장, 한화리조트, 바다 기암 절경이 있는 이기대수변공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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