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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사이팅존·선수와 하이파이브, 핸드볼 H리그 ‘팬 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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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사이팅존·선수와 하이파이브, 핸드볼 H리그 ‘팬 친화’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4.02.0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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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핸드볼 H리그가 팬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KOHA)은 “신한 쏠(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출범 이후 선수단 팬 서비스, 팬 관람 편의 제공, 팬 참여 이벤트 등에서 핸드볼 팬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Fan-first(팬 퍼스트)를 실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KOHA는 지난해 11월 11일 H리그 개막식 당시 핸드볼 팬 대표가 직접 14개 실업팀 지도자와 선수 대표에게 당부 말씀을 전하는 팬 퍼스트 세리머니를 진행하며 팬 중심의 리그를 다짐한 바 있다.

선수들은 LED H바 통해 입장 할 때 팬과 하이파이브를 한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선수들은 LED H바 통해 입장 할 때 팬과 하이파이브를 한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우선 모든 선수가 참여하는 팬 서비스를 통해 팬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선수들은 매 경기 팬들과의 하이파이브를 통해 경기장에 입장하고 경기 종료 후 퇴장 시에는 모든 선수들이 관중석 쪽으로 이동하면서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팬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경기 수훈 선수인 매치 MVP 시상도 팬 중심으로 진행하며 팬 만족도를 제고하고 있다. 매치 MVP 선수는 H리그 굿즈 티셔츠에 사인해 시상해준 팬 또는 관중에게 직접 티셔츠를 선물하는 행사도 병행하고 있다. 2월부터는 마지막 경기 종료 후 팬들이 1층 경기장으로 들어와 선수들과 즉석 팬미팅을 할 수 있도록 코트를 개방하여 팬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팬 관람 편의를 위해 KOHA는 1월부터 선수단 벤치 뒤쪽에 10~20석 규모의 특화 좌석인 익사이팅존을 운영하고 있다. 익사이팅존은 팬들이 선수들과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선수단 분위기를 체감하면서 경기 관람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수단 입장 시 하이파이브 참여도 가능해 예매율이 95%를 넘을 정도로 팬들이 가장 선호 좌석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KOHA는 팬 관람 편의를 위해 전 경기 풀컬러 LED H바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H바를 통해 입장하는 선수들의 이름과 이미지를 표출하여 팬들에게 선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LED H바를 통한 입장에 선수들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골대 뒤쪽에 구속 측정기를 설치하여 모든 선수의 슈팅 속도를 대형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표출하여 스피드 있는 핸드볼의 묘미를 제공하고 있다.

팬 이벤트 관련해서도 KOHA는 팬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프타임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선정된 팬이 반대편 골대에서 공을 던져 미니 골대 넣기에 성공할 경우 시가 70만원 상당의 아이팟 맥스를 선물로 제공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신한 SOL페이 SOL드로우 챌린지’에서 SK호크스 박중규 선수의 8살 자녀를 포함하여 6명이 성공하였다.

또한 구속 측정기를 통해 7m 거리에서 여자 45km, 남자 55km 이상의 슛 속도를 기록할 경우 상품을 지급하는 팬 참여 행사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경기당 첫 득점 선수 맞추기, 팬 응원 메시지 참여, 응원 댄스 타임 등을 통해 H리그 굿즈, 치킨 상품권, 게토레이 등 선물을 제공하며 경기 내내 팬들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KOHA는 H리그 기간 게토레이 브랜드존 운영, 이동형 상품 판매대를 통한 각종 H리그 굿즈 판매, 온·오프라인 팀 선수단 유니폼 판매 등 팬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다양한 팬 친화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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