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손잡고 태극전사들의 기를 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은 지난 23일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국내대학원 교육지원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체육인의 석·박사 학위 취득 지원을 통해 경력개발·사회 진출 기회 제공 및 전문성을 가진 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이다. 2002년 시작된 이래 배드민턴 이용대(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양궁 임동현(아테네·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등 700여명이 학위를 취득하도록 지원해 스포츠산업 전문가를 양성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기존 지원 대상자 포함, 70여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가대표 선수 또는 지도자 경력을 보유한 체육인 중 국내 대학원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4학기까지 학기당 최대 300만원 입학금 및 등록금이 지원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이는 종목별 경기단체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단체별로 상이해 종목별 경기단체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 공단 최종 접수 마감은 새달 15일,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 혹은 체육회, 종목별 경기단체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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