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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지각의 아이콘 탁재훈, 장우혁 10시간 기다리게 한 적도 있어 "생방송 10분 전에 사우나 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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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지각의 아이콘 탁재훈, 장우혁 10시간 기다리게 한 적도 있어 "생방송 10분 전에 사우나 가는 사람?"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4.2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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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지각의 아이콘'으로 소문난 탁재훈의 지각에 얽힌 일화가 공개됐다.

2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탁재훈은 '지각의 아이콘'이라는 말에 대해 급히 변명을 늘어놨다.

윤종신은 "탁재훈씨가 지각으로 유명하다"고 이야기를 꺼냈고, 김구라는 "심지어 오늘도 지각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규현은 "'상상플러스' 때 신정환씨 이야기로는 저 형은 생방송 10분 전에 사우나에 가는 사람이라고 하더라"고 탁재훈의 남다른 지각 일화를 소개했다.

▲ MBC '라디오스타'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탁재훈 최고의 지각 일화는 탁재훈과 절친이라는 H.O.T 멤버 장우혁과의 일화였다. 장우혁과 탁재훈이 만나기로 약속을 했지만 탁재훈이 10시간이나 늦었다는 것. 이에 속상했던 장우혁은 다음 번에는 탁재훈과 약속을 잡고 10시간을 늦게 나갔지만, 이번에는 탁재훈이 자기보다 딱 30분을 늦게 나왔다고.

이 이야기를 들은 탁재훈은 당황하며 "그건 내가 약속을 못 나간다고 말했는데 장우혁이 그걸 잊은 것일 것"이라며 "아니 그럼 뭐 내가 여기서 미국까지 가는 동안 장우혁이 날 기다렸다는 거냐?"고 억울해했다.

탁재훈은 오늘 '라디오스타' 녹화에 지각한 것도 "녹화시간이 12시인줄 알았는데 집에서 나오는데 11시로 한 시간 당겨졌다는 걸 들었다"고 말했고, 예전의 지각 일화에 대해서도 "한 번은 약속시간보다 두 시간 30분 먼저 도착했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밥 먹고 사우나를 다녀왔더니 약속시간에 늦었다"며 '지각의 아이콘'이라는 말이 좀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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