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재결합설에 이어 오는 9월 콘서트 개최설까지 불거진 H.O.T.를 향한 누리꾼들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90년대 후반에 활동했던 H.O.T.는 최근 ‘무한도전’을 통해 해체 16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젝스키스’와 쌍벽을 이루던 아이돌그룹이다.
지난 1996년 1집 앨범 ‘We Hate All Kinds Of Violence’로 데뷔한 H.O.T.는 리더 문희준을 필두로 강타, 토니안, 이재원, 장우혁으로 구성된 5인조 아이돌그룹이다. 이들은 대중가요의 르네상스 시대로 불리던 1990년대 큰 인기를 누리며 당시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했다.
특히 H.O.T.는 지난 16일과 23일, MBC 예능 ‘무한도전’을 통해 얼굴을 비친 ‘젝스키스’와 함께 라이벌구도를 이루며 당시 가장 뜨거운 인기를 누린 아이돌로 군림했다.
데뷔곡 '전사의 후예' 이후 '캔디', '행복', '위 아 더 퓨처'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H.O.T.는 데뷔 5년만인 2001년 해체하며 멤버들 모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약 15년이 흐른 최근 H.O.T.의 재결합설이 흘러나왔다.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최근 HOT 멤버들과 이들을 발굴한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그러나 H.O.T. 멤버들의 소속사는 안부 등 일상에 대해 묻는 자리였다며 재결합에 대해 선을 긋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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