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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레전드 채은옥, 데뷔 40년만에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30일 티켓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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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레전드 채은옥, 데뷔 40년만에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30일 티켓오픈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09.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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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여성 포크 레전드 채은옥이 11월2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백암아트홀에서 4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29일 아트인터내셔널 측은 "채은옥의 이름을 걸고 하는 단독 콘서트는 데뷔 이후 처음이며, 그는 이번 콘서트에서 '빗물' '꿈속의 사랑' 등 히트곡들을 들려주고 '고마워요'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말했다. 게스트로는 감성포크의 전설 유익종과 한국 블루스의 거장 김목경이 출연한다.

채은옥은 8월5일 40주년 기념 싱글 '고마워요'로 컴백했고, KBS 1TV '콘서트 7080' '가요무대' '임백천의 7080' 등에 연속 출연하며 팬들의 사랑을 확인했다.

채은옥 [사진=스포츠Q DB]

채은옥의 신곡 발표와 컴백 소식이 전해지자, 소속사인 아트인터내셔널 홈피와 페이스북 게시물은 하루 2~3천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격한 호응을 얻고 있었다.

김철한 대표는 "단순히 중장년팬들에게 추억을 되새김하고, 향수를 달래는 공연이 아니라 새로운 전설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만들겠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채은옥은 1976년 '빗물'로 데뷔한 이후, 시크한 외모와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로 많은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개인적 사정으로 방송 활동을 하지 못했으나, 포크의 전설이라는 인식을 많이 받았다. 현재 그는 많은 호응을 받으며 40년이 지난 지금도 '채은옥 마니아가' 남아있다는 반증을 해내고 있다.

'채은옥 40주년 콘서트' 티켓은 30일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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