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2016 DMC 페스티벌'의 3번째 공연으로 '레전드 토토가'가 방송된다.

'2016 DMC 페스티벌' 측은 "3일 오후 7시 30분부터 상암 문화광장에서는 MBC 예능국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이 처음 시작한 콘셉트의 8090 음악 콘서트 '레전드 토토가' 공연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레전드 토토가'는 2014년 말 '무한도전'의 '토토가 특집'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공연이다. 이날 MC는 90년대 후반 큰 인기를 누렸던 H.O.T와 god의 토니안과 데니안 그리고 김신영이 낙점됐다.

출연진의 면모도 화려하다. 양수경, 클론, 채연, 소찬휘, 김원준, 디바, 현진영 등의 가수들이 업텐션, CLC 등의 후배 가수들과 함께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레전드 토토가'를 연출하는 임태수 PD는 "음악으로 7080세대뿐만 아니라 청소년들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를 만들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6 DMC 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축제로 방송 콘텐츠와 ICT(정보통신기술), 문화콘텐츠까지 결합한 세계 최고의 한류 문화축제다.

지난해에도 연인원 30만 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9일 동안 펼쳐졌던 'DMC 페스티벌'은 2회를 맞아 10월 1일부터 10월 11일까지 11일간 MBC 앞 상암 문화광장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앞으로 '2016 DMC 페스티벌'은 4일 '나는 가수다 전설의 귀환', 5일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 6일 '뮤콘 개막특집 AMN 빅 콘서트', 7일 '라디오 DJ 콘서트 Stand By Me', 8일 '코리안 뮤직 웨이브', 9일 'DMC Rock Festival', 10일 '서울시립교향악단 가을 판타지아', 11일 '젊음의 축제 상암에서 놀자!'를 계속해서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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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