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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캐나다 기욤, "벤쿠버는 '거품 도시' 1위… 외국인 부동산 매매 규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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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캐나다 기욤, "벤쿠버는 '거품 도시' 1위… 외국인 부동산 매매 규제 필요"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10.3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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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비정상회담'에서는 외국인 부동산 매매 규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눈길을 끌었다.

3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기획 조승욱·연출 김노은, 김재원)의 '지구상의 반찬타임 뭣이 중헌디' 코너를 통해 캐나다의 외국인 부동산 매매 규제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안건을 상정한 캐나다의 기욤은 "외국인들이 벤쿠버에서 집중적으로 집을 사기 시작했다"라며 "집 값이 5년동안 40% 올라갔다. 집 값이 너무 많이 올라서 문제가 생기고 있다"고 현재 캐나다의 이야기를 전했다.

JTBC '비정상회담'

이후 기욤은 "벤쿠버가 '거품의 도시' 1위로 꼽혔다"라며 특정 지역에 집중된 투자를 막기 위해 규제를 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왕심린은 "조금 더 빨리 규제 했어야 한다"라며 해외 부동산 매매가 중국 내 갈등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마크는 '고스트 타운'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중국 사람도 많지만 부자인 미국 사람들도 투자를 많이 한다. 내국인, 외국인이 문제가 아니라 실제로 거주 하는지 아닌지가 문제"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멕시코의 크리스티안은 "다른 나라의 땅을 살 경우 그 나라에 세금을 더 내야 한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도의 럭키는 "한국에서 살고 있지만 만약 저보고 세금 더 내라고 하면 이해 할 것"이라고 밝혔고, 이에 대해 프랑스의 오헬리엉은 "외국인 거주자는 이미 그 사회의 구성원"이라며 예외도 필요하다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외에도 비정상회담에서는 한국의 제주도 뿐만 아니라 미국 뉴욕 등 다양한 도시에 들어가고 있는 중국 자본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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