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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쇼' 측 "최순실 연예인 특혜의혹 낱낱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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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쇼' 측 "최순실 연예인 특혜의혹 낱낱이 공개"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1.14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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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최순실 게이트'에 연예인이 관련돼 있다?

14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측은 연예계에 미친 '최순실 게이트'의 파장에 대해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풍문으로 들었쇼' 측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최순실 씨와 관련된 사람들, 이들이 연예계에 미친 파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해당 이야기를 낱낱이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최순실 모녀가 친분 있는 연예인에게 특혜를 줬다는 이야기, '최순실 게이트'에 관여돼 있다며 입방아에 오르내린 가수 이승철, 싸이, YG엔터테인먼트의 특혜 의혹 등을 언급할 예정이다. 이승철, 싸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이밖에도 이날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지난 10일 검찰조사를 받은 차은택 감독에 대해서도 다룬다. 차은택은 스타 CF, 뮤직비디오 감독이었으나 최근 ‘최순실 게이트'의 또다른 실세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풍문으로 들었쇼' 패널들은 차은택을 중심으로 억 단위 국고가 지급되고, 차은택을 위해 CJ 그룹 부회장을 끌어내렸다며 해당 풍문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과연 '풍문으로 들었쇼'는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을까. 

'최순실 연예인 리스트'란, 지난 3일과 10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후 불거진 단어다. 

안민석 의원은 장시호 씨의 어머니 최순득씨가 연예인 축구단인 회오리 축구단을 다니며 연예계 자락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 인맥을 바탕으로 친해진 연예인들이 자격을 갖추지 않았음에도 국제행사에 초청돼 노래를 부르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국제행사에 초청돼 노래를 불렀다는 이유로 이승철, 싸이 등이 지목됐고 이들은 최순실 씨 등과 관계돼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방송 이후, '최순실 연예인'이라는 검색어가 네이버 등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상위 랭크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다양한 연예인들이 '최순실 연예인'에 포함돼있다며 실명이 거론되며 이미지 타격을 입기도 했다. 안민석 의원은 해당 연예인이 누군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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