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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여자의 비밀' 정헌, 송기윤과 오민석 화해 나서 "형은 회장님 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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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여자의 비밀' 정헌, 송기윤과 오민석 화해 나서 "형은 회장님 아들입니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11.2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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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여자의 비밀'에서 오민석이 송기윤의 아들이 아니라는 '출생의 비밀'로 인해 모두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정헌이 송기윤과 오민석 사이의 화해에 나섰다.

23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 모성그룹 유만호 회장(송기윤 분)은 채서린(김윤서 분)이 유강우(오민석 분)의 모성그룹 회장 취임식에서 유강우가 유만호 회장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출생의 비밀'을 폭로하자 큰 충격을 받고 쓰러진다.

KBS '여자의 비밀' [사진 = KBS '여자의 비밀' 방송화면 캡처]

오민석도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된 후 큰 충격을 받았고, 황금열쇠를 강지유(소이현 분)에게 맡긴 채 모든 것을 정리하고 사라졌다. 또한 쓰러졌다가 간신히 의식을 찾은 송기윤은 자신의 유일한 친아들이 된 민선호(정헌 분)를 불러서 모성그룹의 후계를 부탁하려고 했다.

하지만 모성그룹을 이어받을 생각이 없을 뿐 아니라, 오민석과도 서로를 형제로 인정한 정헌은 오민석과 송기윤의 사이를 화해시키려고 노력한다. 정헌은 송기윤에게 "유강우 본부장이 정말 회장님 아들이 아닐까요?"라고 질문을 던지며 "평생을 아버지와 아들로 같이 살아오며 보낸 시간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도 정말 회장님 아들이 아닙니까? 형은 회장님 아들입니다"라고 차분하게 말했다.

송기윤은 그 말에 고개를 들어 정헌을 쳐다보며 "지금 너 강우에게 형이라고 했니?"라고 물었고, 정헌은 고개를 끄덕이며 오민석과 형제로서 서로를 인정했다고 말하며 송기윤에게 다시 한 번 오민석을 친아들로 받아들여달라고 부탁했다. 

송기윤은 정헌이 나간 후 그동안 오민석의 능력이 부족해 자신이 미워했던 날들, 그리고 자신이 변일구(이영범 분)와 채서린(김윤서 분)에게 납치됐을 때 오민석이 자신을 찾아내고 절규하던 모습을 떠올리며 오민석을 향한 마음을 누그러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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