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매콤 칼칼한 해물찜, 어디서 제대로 맛볼 수 있을까?
7일 방송된 tvN 예능 '수요미식회'에서는 '문닫기 전 가야 할 해물찜 맛집'을 소개했다. 첫번째 소개된 식당은 골목 안에 위치해 있었다. 패널들은 가게의 겉모습과는 달리, 맛이 훌륭했다고 극찬했다.
영국 명품 식기(그릇)를 사용하고, 부엌이 청결하다는 것 또한 '반전' 포인트로 꼽혔다. 김경호는 "왜 이렇게 불분명한 집인가 싶었는데 단연 베스트였다"며 감탄했다.
이 식당에서는 매일 아침 동해에서 잡은 신선한 해산물을 공수해 식재료로 쓰고 있었다. 해물 종류는 다채로웠고,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호평을 받았다. 이 식당에서는 해물찜 외에도 가자미찜, 곰치국, 도루묵 등 요리가 유명했다.
두 번째로 소개된 식당에서는 복찜, 복맑은탕(복지리) 등 복어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황교익은 "복어의 질이 아주 좋다. 참복, 밀복, 까치복 세 종류를 사용한다더라"고 말했다. 복어 요리를 총망라해, '복어 마니아'에게 추천할 만한 식당이었다.
패널들은 이 식당의 복찜 양념이 담백해 복어 본연의 맛을 살리고, 국물이 깔끔하다고 평했다. 양념이 맛있어 밥과 비벼 먹어도 맛있다는 평이다.
세번째로 소개된 식당은 1981년 시작해 35년된 곳으로, 8년 전 아들이 물려받아 운영 중이다. 근처에 강남 번화가가 위치해 있다.
이곳의 해물찜은 부드러운 식감과 무난한 맛이 특징이다. 홍신애는 "사실 이곳은 평이한 맛이다. 넘치거나 모자라지 않은 맛이다. 맛있다"고 평했다. 이 식당의 양념은 가벼운 맛으로, 밋밋한 듯하면서도 질리지 않았다.
또다른 대표 메뉴는 아귀애(간)였다. 아귀애를 따로 파는 식당은 많지 않으나, 이곳에서는 판매하고 있었다. 아귀애는 탱글한 식감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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